tvN '시베리아 선발대' 캡처
tvN '시베리아 선발대'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가 첫 방송부터 꿀잼 절친 케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에서는 이선균, 김남길, 고규필, 김민식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횡단열차에 탑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막내 이상엽은 여행 5일차에 합류하게 될 예정이다.

사전미팅에서 이선균은 "(횡단열차) 타고 싶다는 생각을 안해봤다. 횡단열차의 존재만 알았지, 사람들이 가고 싶다고 꿈꾸는 것들 중 하나로 여기는 줄은 몰랐다"며 "걱정이다. 기차에서 뭐 해야 하냐"고 토로했다. 제작진이 남자들끼리 여행을 가봤는지 묻자 이선균은 "하정우랑 하와이 한 번 갔다"며 하정우의 걷기 학교에서 참여한 하와이 마라톤 대회를 언급했다.

이어 "거기 자퇴했다. 저 나오고 남길이가 들어갔더라. 미쳤구나 싶었다"고 26기 신입생 김남길에 감탄을 보냈다. 김남길에게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제안한 이유에 대해서는 "남길이가 굉장히 성격이 좋아서 제안했는데, 고맙게도 낚였다. 이렇게 쉽게 낚을 줄 몰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남길은 사전미팅에서 "이따가 걷기 학교에 시베리아 다녀온 동생 있어서 만나기로 했는데, 만나는 김에 걸어야겠다"고 무한 체력을 드러내는가 하면, "(시베리아는) 냄새가 심해서 비염이 있어야 좋을 것 같다더라. 갔다왔던 사람들은 굉장히 힘들다고 이야기하던데 별로 안힘들 것 같다"고 여행에 자신감을 보였다.

김남길은 "선균 형이 한 달 전쯤 단체 카톡에 특유의 말투로, '너 여행갈래?' 하더라. 시베리아 횡단열차 같은 거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길래 완전 좋다고 했다. 버킷리스트라 언제 한 번 타보고 싶은데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여행 가는 예능이 있는데 같이 가겠냐고 하더라. 그 때는 기차를 탄다는 예능 그 자체가 좋아서 무조건 가겠다고 답했다"며 여행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또한 "그래놓고 찾아보면서 걱정이 시작됐다"면서도 "서른 한 살인가부터 버킷리스트였다. 원래 기차 타고, 비행기 타고 하면서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한다. 그런데 '타보고 싶다' 하다가 그냥 지나갔다"며 횡단열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남길은 또 함께 여행할 멤버로 고규필을 추천하며 "나와 선균 형 둘이서 가면 내가 혼자 다 해야 한다. 짐을 나눠줄 친구들이 필요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 외에 김민식도 이선균의 권유로 합류했다. 제작진이 "이선균 씨가 민식 씨를 굉장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하자 김민식은 김민식은 "일주일에 3번은 본다. 저희는 계속 걷는다. 어제도 3시간 걸었다"며 "사람들한테 말할 때 '우리 형'이라고 한다. 사람들도 저한테 '너네 형'이라고 한다. (이선균은) 부드러움의 극치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김민식은 "저 촬영하고 있는데 전화와서 '형이랑 어디 좀 가자'하더라. 사실 제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였다"고 여행에 동의한 이유를 밝혔다. 여행에 동참한 김민식, 고규필, 이상엽은 모두 이선균, 김남길과 절친한 사이로 이들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이어 네 사람은 인천공항에 모여 제작진으로부터 여행 경비를 전달 받고 기차에 탑승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했다. 멤버들은 기차역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온갖 주제로 수다를 떨며 재미를 높였고, 아르바트 거리, 해양공원, 곰새우집 등에서 관광을 즐기며 기뻐했다.

방송 말미, 김민식이 기타를 타기 직전 티켓을 잃어버려 당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알고 보니 이는 이선균과 김남길이 몰래카메라를 진행한 것으로 밝혀져 폭소를 자아냈다. 열차 탑승부터 티켓 몰카까지 벌써부터 폭발하는 케미는 앞으로 있을 에피소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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