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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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지연은 5년 만의 복귀에 온통 감사한 것 투성이였다.

지난 24일 종영한 KBS2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연출 이정미, 최상열)은 4%로 다소 낮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박지연, 김세정 등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출연해 음악 드라마를 만든다고 화제를 모았지만,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렇지만 박지연은 인정받은 연기력으로 극의 성적과는 달리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난 박지연은 "굉장히 오랜만에 했던 작품이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한 것 같아서 좋았다. 하은주라는 캐릭터를 연기할 때, 악역이지만 밉지 않은 캐릭터로 보이고 싶었다. 하연주는 굉장히 센 캐릭터다. 내면의 상처나 아픔들을 자주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하은주는 바이올리니스트이기에 직업 자체로도 매력을 느꼈다. "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4%의 시청률이 아쉬웠다는 박지연은 "아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모든 배우, 스태프들이 함께 열심히 했던 작품이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속상하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작품이다. 미스터리 로코에 음악이 더해진 장르이지 않나. 새로운 장르라서 도전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볼 때는 대본이 어려운 부분도 있고, 수정도 많이 했다. 최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임했기 때문에 조금은 아쉽지만, 최선을 다했다"라고 털어놓았다.

사진=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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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과 같은 아이돌 출신 배우라 호흡하기에도 좋았을 것 같다. "사실 극 중에서는 앙숙처럼 나온다. 그렇지만 대기실에서는 같이 이야기도 하고 친하게 지냈다. 한 작품에서 임하는 같은 배우로서 작품 안의 이야기를 주로 했다. 같이 연기하게 돼서 좋았다. 꼭 걸그룹 선후배 사이라서 그랬던 건 아니고, 세정이가 예쁘고 잘해서 좋았다. 정말 미워할 수 없는 친구다."

송재림과의 호흡에 대해 "사실 로맨스라면 로맨스인데, 혼자 하는 로맨스였지 않나. 너무 일방적인 사랑이어서 다음 작품에서는 꼭 로맨스를 제대로 해보고 싶다. 너무 가슴 아픈 연애였다"고 말하며, "드라마를 너무 오랜만에 출연하다 보니까 현장의 즐거움이 크더라.

박지연은 약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본인이 평가하는 연기 실력은 어떨까. 박지연은 "오랜만에 작품이라 걱정이 컸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팬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다. 팬분들의 영향이 제게 크기 때문이다. 제가 점수로 매겨보자면,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점수를 매길 수 없다. 앞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서 차차 보여드리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5년 만에 작품을 하게 된 이유도 궁금해졌다. "사실 음악, 연기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그 환경의 영향이 가장 컸다. 연기자의 모습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국내 회사와도 전문적으로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도 연기자의 모습으로 많이 뵙고 싶다. 저는 다음 작품도 미스터리 로코를 해보고 싶다. 악역보다는 밝고 통통 튀는 역할을 하고 싶다. 아니면 추리물, 형사물도 좋을 것 같다."

([팝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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