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H.O.T 출신이자 솔로가수 장우혁이 신곡 'WEEKAND'로 8년 만에 돌아왔다.
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이하 '주간아')는 광희, 조세호, 남창희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가수 장우혁이 출연,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장우혁은 자신에게 도전장을 내민 후배 아이돌은 온앤오프 효진, 와이엇과 에이티즈 정윤호, 정우영과 함께 2019년 최고의 춤꾼을 가리기 위한 '춤짱 콘테스트'를 진행한 데 이어, 1996년 데뷔 당시 프로필을 2019년 버전으로 새롭게 업데이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1996년 당시 별명이 '해머보이, 와일드가이'였다고 언급했다. 지금 별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묻자, 장우혁은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고, 이에 제작진은 '장뿌앵'이라고 대신 답했다. 이와 관련 장우혁은 "제가 콘서트 때 울음이 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1996년의 '잠자기 전에 하는 일' 칸에는 '샤워하고 음악듣기'가 적혀 있었지만 장우혁은 "아주 고상했다. 요즘은 유튜브를 본다"고 답하며 프로필을 고쳐썼다. 이에 광희 또한 "다 그러나보다. 누워있다가 얼굴에 떨어뜨리고 화내지 않냐"며 공감했다.
이어 가장 잘생긴 신체부위로 1996년 버전 프로필에는 '눈'이 적혀 있었다. 이에 장우혁은 "근데 제가 눈이 달라졌다는 말을 진짜 많이 듣는다. 쌍꺼풀이 생겼다"며 "병원에 갔더니 나이가 들어서 그런다더라. 수술한 것으로 오해를 많이 하신다"고 설명했다. 광희는 "지금 잘생긴 신체부위로 팬분들은 목젖을 꼽으시더라. 물 마시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장우혁은 이를 이행한 뒤 "제가 뭘한건지 모르겠다"고 당황스러워했다.
'가장 좋아하는 국내연예인'으로 과거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을, 현재는 남창희를 꼽았다. 장우혁은 "창희가 잘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가장 예뻤던 팬레터'로는 "전부 다"라고 적으며 "팬레터는 다 모아두고 있는데 제 재산 같은 것"이라며 "저에게 가장 예쁘고 소중한 게 아닐까 한다"고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3MC들은 최근 팬들과 함께 진행한 H.O.T.의 단독 콘서트를 언급했다. 장우혁은 "어제 마쳤다. 1년 만에 콘서트를 마쳤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 즐겁기도, 슬프기도, 미안하기도 한 무대였다"고 답했다.
3MC가 "팬분들은 17년이라는 시간을 묵묵히 기다려준 것 아닌가. 데뷔때 생각도 났냐"고 묻자, 장우혁은 "그러기도 했고, 원래 당시에는 방송보다도 전국적으로 도는 행사가 있을 때였다. 삐삐 공연이 있었는데 그걸 돌고 방송을 할 때 정말 비장했다. 뭐든 다 부숴버리겠다는 마음으로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추억을 회상하던 장우혁은 '시간이 멈춘 날' 등 레전드 댄스 메들리를 끝으로 방송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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