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박명수는 폐지될 위기에 처한 성대모사 코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전화 연결만 되면 왜 창피해하냐"라며 "박명수가 창피하냐 무시하는 것이냐"라고 말했다. 박명수은 끊임없이 청취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박명수의 격한 격려로 네 명의 청취자가 참여해 모두 성공적으로 선물을 가져갔다.
먼저 1부에서 박명수는 '행복은 000다'라는 주제로 청취자들의 아이디어를 받는 코너를 진행했다. 박명수는 "행복은 가을이다. 느낄만하면 겨울이 되어 버린다"라는 사연을 읽으며 공감했다.
또 박명수는 "행복은 평범하다. 정리해고 전엔 몰랐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참 소중한 걸 몰랐다"라는 글을 읽고 감동한 듯했다.
이어 박명수는 "행복은 주운 돈이다. 빨리 써야 한다"라는 글을 읽으며 전날 지하철역 부근에서 현금 2000원을 주운 이야기를 꺼냈다. 박명수는 "미안합니다. 주머니에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박명수는 "오천 원 이하까지는 써도 된다고 하자"라며 덧붙였다.
한편 2부에서 박명수는 폐지되려던 성대모사 코너에 대해 "잘 안되면 그 리스크가 나한테 온다"라며 "빵빵 터져줘야 라디오에서 획을 근다"라며 "마지막으로 생각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성대모사 코너의 첫 번째 전화 연결에서 익명을 요청한 이는 화난 라마를 뽐냈다. 이에 대해 박명수는 "라마는 잘 모르지만 화난 것 같다"라며 크게 웃었다.
그다음 전화 연결에서는 한 초등학생이 사이렌 소리를 냈고 연이어 익명을 요청한 청취자가 낸 태국 코끼리 소리에 박명수는 빵빵 터지며 콧물을 흘렸다. 마지막 청취자는 20년 동안 갈고닦은 드릴 소리를 성대모사로 뽐냈고 박명수는 "재미있다"라며 "이 코너는 한 주 더 갈 것 같다"라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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