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방송캡쳐
'한끼줍쇼' 방송캡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이 큰 잘못을 했음에도 고맙다고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서 한끼에 도전하는 백지영,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지영은 강호동과 팀을 맺고 한끼에 도전, 운좋게 성공했다. 밥을 먹다가 강호동은 '칭찬해 서운해' 코너를 진행했다.

강호동은 백지영에게 "칭찬해주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백지영은 갑자기 눈물을 쏟아내며 "나 이거 하면 안될 것 같다. 방송에 안 내보낸다고 하면 하겠다. 방송에 안 내보내도 할 수 있지 않냐"고 사정했다. 강호동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지만, 백지영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백지영은 "남편이 큰 잘못을 했다. 그래서 지금 일을 쉬고 있는데, 그냥 남편이 잘 견뎌주고 있어서 고맙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이 큰 잘못을 해서 자숙하는 모습을 보고 고맙다고 말한 것.

앞서 지난 8월 30일, 정석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마약류 취급 범행은 위험성이 높으나, 정석원이 같은 전과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 정석원은 호주 멜버른 차이나타운의 한 클럽에서 코카인이 든 음료수를 마시고 필로폰을 투약했다. 이에 정석원은 "죄송하다. 앞으로 가정에 충실하고 끊임없이 반성하겠다"고 말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며 남부럽지 않게 살았던 백지영이었지만, 정석원의 사건 이후 많이 힘든 모습이었다. 백지영은 눈물로 남편에게 고맙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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