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서유나 기자]권상우가 아내 손태영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한주간 화제가 된 연예가 소식들이 종합 보도됐다.
이날은 3년 만에 마니 앨범으로 돌아온 가수 백지영의 게릴라 라이브 현장이 공개됐는데. 백지영은 신곡 '우리가'에 대해 "이별 완료는 아닌데 왜 우리가 이렇게 되었나. 우리 이별까진 가지 말자. 이런 곡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지성이 나온다고. 백지영은 "저희가 뮤직비디오를 찍으려고 하는데 원하는 이미지가 중후하면서, 너무 나이 들지 않고, 얼굴 각이 살아있고, 오열이 가능한 분. 유레카하고 떠오른 분이 지성. 연락을 드렸더니 너무 좋다고 하시며 '하고 싶다'고 해주셨다."고 지성 섭외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이후 백지영은 자신의 명곡들을 라이브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주역, 정유미와 공유의 단독 인터뷰 현장도 공개됐다. 이날 공유는 시나리오를 읽고 울면서 부모님께 전화를 걸었다는 말에 해명을 시도, "갑자기 복받치는 게 있었다. 가장 먼저 생각난 게 가족. 전화 걸어 잘 키워주신 거에 대한 새삼스러운 감사함을 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유미와 공유는 '도가니', '부산행'에 이어 영화로는 세 번째 호흡. 하지만 정유미는 "이게 마지막일 수도 있다."고 농담해 공유에게 서운함을 선사했다. 연신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이후 이구동성 게임에도 도전했는데. 하지만 두 사람은 '전화, 문자' '로맨틱 코미디, 장르물' 무엇하나 맞지 않아 웃음을 줬다. 공유는 "저희가 사적으로 잘 안맞다. 사적으로 잘 안맞기에 오래갈수 있었던 것."이라고 변명했다.
이어 공유는 자신이 생각하는 '인생 캐릭터'로 '도깨비'를 뽑았다. 공유는 "많은 것들을 보여줄 수 있었던 드라마. 진지함부터 아련함, 코믹함까지. 배우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던 작품. 그리고 신이지 않냐. 그때만큼은 제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배우 권상우는 자신의 연기 인생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권상우는 자신의 수많은 유행어, 유행장면 중 요즘 화제가 된 소라게에 대해 언급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권상우는 "소라게가 10년이 지나 인기가 있을 줄을 몰랐다. 그런데 요즘 이게......"고 허탈하게 웃어보였다. 그는 "굉장히 슬픈 장면. 아직까지 연예계에 관심이 없는 나이라 잘 모른다. 막내는 제가 운동하는 사람, 경찰인줄 안다. (아이가 클 때까지 소라게가) 잊히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권상우는 "이번 영화 관객 300만 모이면 소라게 재연. 감정도 똑같이 잡을 것. 어설프게 하지 않겠다."고 공약도 걸었다.
권상우는 아내 손태영에 대해 말하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권상우는 "와이프가 '우리는 안정감은 있는데 설렘은 없다'고 얘기한다. 와이프 입장에선 잘 모르겠는데 저는 권태기가 없다. 솔직히 (아내가) 예쁘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되게 예쁘다. 결혼할 때 외모도 정말 중요한 거 같다. 솔직히 안 질린다. (하지만) 와이프는 몇 번 극복한 거 같다. 왜냐하면 여자는 출산하면 산후 우울증도 있기 때문에...... 그러나 잘 극복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후 '조선로코-녹두전'의 주역들을 만나보는 시간도 가졌다. 배우 장동윤, 김소현, 강태오, 정준호가 인터뷰에 함께 했다. 이날 특히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낸 것은 장동윤의 여장. 같이 출연하는 정준호조차 "한복을 입고 있을 때 화장실을 어떻게 해결하냐"고 장동윤에게 질문하며 호기심을 내비쳤다. 이에 장동윤은 "고함소리 몇번 들었다. 제가 그래서 남자화장실 들어갈 때 살피고 들어간다."고 말했다.
장동윤은 데뷔 전 편의점 강도를 잡았던 독특한 이력 뿐 아니라, 데뷔 이후에도 우연히 방송 카메라에 찍힌 경험이 있는 바. 이에 장동윤은 "어머니가 서울에 잠깐 올라오셔서 음식점에 가고 싶다고 하셨다. 대기줄이 너무 길어 이틀을 줄섰지만 못 먹었다."고 그 당시를 떠올려 유쾌함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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