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염따가 벤틀리 수리비를 벌기 위해 시작한 굿즈 판매로 하루만에 4억을 벌었다. 염따는 굿즈 판매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에도 팬들에게 자신의 굿즈를 사지 말라고 호소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래퍼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매 중지"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염따는 노란색 수트를 입고 등장해 "구매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염따는 "너희 모두 멈춰라. 이 미친 짓을 그만해라. 하루 만에 4억을 벌었다. 내가 정중하게 부탁할테니 이제 제발 구매를 멈춰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염따는 "이건 나 혼자 할 수 있는 택배가 아니다. 이따가 오후 6시에 나오는 창모와 염따의 새 앨범이나 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소중한 돈을 더 이상 낭비하지 말고 진짜 그만 사라"고 전했다. 지난 3일 염따는 "더콰이엇의 벤틀리를 고쳐야 해서 티셔츠, 슬리퍼, 후드티셔츠를 판매한다"는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굿즈 판매 계정 링크를 걸어놓았다.
앞서 지난 9월 말 염따는 더콰이엇의 벤틀리를 박는 사고를 냈다. 더콰이엇의 벤틀리는 3억 원대에 이르는 가격이었으며 이에 염따는 "인생이 끝났다"고 좌절하기도 했다. 염따는 굿즈 판매 사이트의 굿즈 설명란에 "난 외제차 수리비만 벌면 된다. 그러니 많이 사지 말도록. 배송 김. 그러니 웬만하면 안 사는 걸 추천. 이걸 사면 나처럼 성공할 수 있다. 그러나 나처럼 외제차 박을 수도 있다"라고 게재했다.
당초 염따는 해당 굿즈를 4일간 판매할 계획이었다. 염따는 자신의 굿즈를 포장 작업부터 배송 작업까지 직접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염따는 굿즈 판매 수량이 자신이 감당할 수 없는 수에 다다르자 이 같은 영상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염따가 많은 돈을 벌 수 있음에도 구매 중지를 호소하는 이유다.
그러나 염따의 팬들은 그의 '웃픈' 호소에도 여전히 더 살 것이라는 입장이다. 대중들은 염따가 티셔츠와 후드티셔츠 판매로 4억을 벌었다는 소식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이 같은 사연에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염따는 지난 2006년 싱글앨범 '웨얼 이즈 마이 라디오'로 데뷔한 가수다. 염따는 '이미 늦은 밤', '살아숨셔', '그녀를 원해',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등을 발표하면서 탄탄한 음악 실력을 인정받으며 사랑받았다. 염따는 최근에도 OCN 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OST 가창, 지코의 첫 정규앨범 'THINKING'의 타이틀곡 '천둥벌거숭이' 피처링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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