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홍지수 기자]송지아는 엘 니도의 한 저염식 식당에서 엄마가 해준 파스타가 더 맛있다고 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 박연수는 13살 딸 송지아와 떠난 필리핀 팔라완 여행기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박연수는 사전 여행 지식을 뽐내 일명 '맘파고'라는 별명을 얻었다. 박연수와 송지아는 팔라완 내 세 곳의 식당을 찾았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첫 날 모녀는 쾌속으로 질주할 수 있는 짚라인을 탄 후 맹그로브 나무가 있는 음식점을 찾았다. 박연수는 "영국 앤드류 왕자가 반한 집이다"라며 식당을 소개했다.
박연수는 사전에 공부한 음식들을 속사포로 주문했고 이에 대해 송지아는 "나에게 말도 없이 주문했다"라며 잠시 토라졌다. 박연수는 "이 식당에서 유명한 거만 공부했다"라고 달랬다.
한편 박연수와 송지아는 환상의 호핑투어를 할 수 있는 곳 엘 니도를 찾았다. 송지아는 "팔라완 여행지 중 최고"라고 말했다.
호핑투어를 끝낸 모녀는 무시무시한 계단을 끝없이 걸어 탁 트인 전망의 한 채식주의 식당에 도착했다. 송지아는 "이런 데서 밥 먹어 보고 싶었다"라며 힘들게 왔지만 보람찬 듯했다.
그러나 주문한 첫 번째 음식으로 샐러드를 맛본 송지아는 "아무 맛도 안나"라고 말해 엄마 박연수를 당황케 했다. 박연수는 "사실 여기는 채식주의 식단을 하는 곳이다"라며 설명했다. 송지아는 "그래서 우리 엄마 맛이 났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송지아는 펜네라는 동글동글한 파스타 면 종류를 알게 되었다. 지아는 "떡볶이인줄 알았다"라며 "엄마가 해주는 게 더 맛있다"라며 센스있게 말해 박연수를 뿌듯하게 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