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부산, 천윤혜기자]안성기가 장의사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영화 '종이꽃' 무대인사가 열려 고훈 감독과 배우 안성기, 유진, 김혜성, 장재희가 참석했다.
안성기는 장의사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 "죽음과 양쪽 볼에 있는 검버섯이 리얼하게 보여진다. 맨얼굴을 보인다는 것이 작품과 연관성이 있다. 큰 상조회사에 밀려 일도 마땅치 않은 사람의 모습을 보인다. 사실적인 인물을 만나서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연기했다. 어제는 여배우 유진 씨가 같이 했는데 예전의 S.E.S를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 좋은 연기를 해주셨다.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9%는 작품을 보고 결정한다고 생각하는데 시나리오가 마음에 안 들었으면 같이 참여하기 힘들었을 거다. 실제로 시나리오를 덮고 나서 따뜻한 느낌이 오래 갔다. 그러면 안 할 이유가 없는 거다. 여러 역할을 해봤는데 장의사의 세계는 어떨까 싶었다.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설렘도 있었다"며 '종이꽃'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종이꽃'은 사고로 전신마비가 된 아들을 돌보며 홀로 사는 장의사에게 옆 집으로 싱글맘이 이사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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