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곽경택 감독이 후배 김태균 감독이 ‘암수살인’으로 인정받게 된 것을 축하했다.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암수살인’은 37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 제39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제28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감독상 등 국내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까지 휩쓸었다. ‘암수살인’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은 곽경택 감독의 조감독 출신이다. 이에 곽경택 감독은 ‘암수살인’의 각본 및 제작 총지휘를 맡기도 했다.
앞서 김태균 감독은 기자와의 만남에서 “곽경택 감독님은 내 영화인생의 궤적을 함께 한 분이다. 22년 넘게 스승이자 동지다. 사실 ‘암수살인’은 쉽지 않은 영화였다. 곽경택 감독님의 신뢰가 없었다면,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거다”고 감사를 표한 바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곽경택 감독은 김태균 감독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이날 곽경택 감독은 “김태균 감독이 좋은 이야기를 잘 연출해준 덕에 나도 ‘희생부활자’로 힘들었던 시기를 희석시키면서 견딜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암수살인’을 통해 주지훈이라는 좋은 인연을 만나게 된 것도 기분 좋다”며 “무엇보다 후배 감독이 잘된 게 굉장히 뿌듯하다”고 기쁜 마음을 내비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곽경택 감독의 신작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1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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