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사진=황지은 기자
슈퍼주니어/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슈퍼주니어가 10년의 군백기를 끝내고 완전체로 열일을 시작한다.

슈퍼주니어가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단독 콘서트 '슈퍼주니어 월드 투어- 슈퍼쇼 8 : 인피니트 타임(SUPER JUNIOR WORLD TOUR - SUPER SHOW 8 : INFINITE TIME)'을 개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슈퍼주니어는 10년이라는 군백기를 마치고 첫 완전체로 팬들의 앞에 섰다. 그만큼 슈퍼주니어 멤버들과 팬들에게는 의미있는 순간일 터. 은혁은 "저희 슈퍼주니어가 드디어 군백기를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활동하게 됐다. 팬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만큼 저희도 오래 기다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앨범 잘 들어주시고 이번 활동을 통해 팬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규현은 지난 5월 군복무를 마치고 가장 마지막으로 합류했다. 2년만인 슈퍼주니어 컴백 소감에 규현은 "그 동안 나 없이도 빈자리를 느끼지 않고 완벽하게 해내는구나 싶었다. 어제 공연을 한 번 했는데 멤버들과 오랜만에 서다보니 눈물이 날 뻔했다"면서 "투어가 이제 시작이니까 멤버들과 함께할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하기도.

아쉽게도 이번 콘서트에는 멤버 김희철이 함께하지 못한다. 이에 대해 은혁은 "고통사고 후유증으로 오랜 시간 무대에서 콘서트를 하는 것이 몸에 무리가 간다"고 설명했다. 신동은 "이번 콘서트에 희철이 형이 아예 안나오는 것은 아니다. 콘서트를 보시면 무슨 말인지 아실거다. 함께하는 느낌을 계속 가지고 가고 있다"고 말해 기대를 더했다.

슈퍼주니어 은혁/사진=황지은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사진=황지은 기자

이번 콘서트에서 슈퍼주니어는 이틀 공연 전석 매진시키며 여전한 인기를 실감케했다. 10년의 군백기가 있었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기록. 비결에 대해 묻자 슈퍼주니어는 "일단 잘생겼다. 멤버들이 자기 관리도 열심히 해서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팬분들도 계속 응원해주시고 따라와주시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슈퍼주니어의 완전체 정규 9집은 전체적으로 레트로 컨셉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규현은 "전체적인 앨범의 콘셉트는 레트로다. 옛날로 돌아가서 옛날 풍의 스타일로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멤버들과 잘 어울린다. 저희가 잔잔한 곡도 앨범에 담긴 했는데 이번 앨범같은 경우는 전체적으로 흥겹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앨범 구성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약 역시 빠지지 않았다. 정규9집 선주문량만 30만장이 돌파한 슈퍼주니어는 "40만장 돌파시, 레트로풍 느낌으로 탑골공원에서 신동 감독님 산하에 새로 뮤직비디오를 찍겠다"고 밝혔다. 이특은 "50만장이 넘으면 마로니에 공원에 가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은혁은 "다같이 하는 스케줄이 많지 않은데 즐겁고 재미있게 활동하자는 게 이번 활동 목표"라고, 이특은 "순위나 큰 상 보다는 멤버들과 꾸준히 오래오래 활동하는 게 목표"라고 활동 목표를 전했다.

한편 슈퍼주니어의 정규 9집 '타임슬립'은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