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 일정들이 전면 취소됐다.
오늘(15일) 오전 넷플릭스 홍보사 딜라이트는 "금일 예정되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코미디 스페셜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제작발표회를 취소한다"며 "기자분들과의 약속인 만큼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갑작스레 들려온 비보에 급하게 결정을 내리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넷플릭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오늘(15일) 오전 11시에 제작발표회를 가질 예정이었다. '박나래의 농염주의보'는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박나래만의 비방용 이야기를 전하는 오리지널 코미디 스페셜.
하지만 지난 14일 전해진 비보에 넷플릭스 측은 제작발표회 취소를 결정지었다. 고인을 향한 애도를 표현하기 위한 것. 또한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웃고 떠드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같은 시간 제작발표회를 예정했던 Mnet '썸바디2' 측 역시 오전 일찌감치 취소를 결정했다. '썸바디2' 측은 "금일 오전 11시 예정돼있던 '썸바디2' 제작발표회가 취소되었다"며 "갑작스런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오후 2시는 Olive 채널 '치킨로드'가 제작발표회가 열리기로 예정했던 시간. 같은 시간에는 엔플라잉의 6번째 미니앨범 '야호(夜好)' 쇼케이스가 있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두 행사 모두 취소됐다. 특히 엔플라잉은 선배 가수의 비보에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큰 부담으로 다가왔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김유정은 오늘 오전 예정됐던 뷰티 브랜드 포토콜 행사를 취소했으며 고인의 직속 선배인 슈퍼주니어는 14일 오후 10시 예정됐던 슈퍼주니어의 컴백 라이브 방송 '더 슈퍼 클랩'을 취소했다.
슈퍼엠은 오늘(15일)강서구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던 특집쇼 '슈퍼엠 더 비기닝' 사전 녹화를 전면 취소하는가 하면 엠버는 활동 중단을 알렸다. 태연은 정규 2집 콘텐츠 공개를 연기하기도.
이처럼 지난 14일 알려진 비보는 연예계 거의 대부분의 일정을 멈추게 만들었다. 많은 스타들은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이미 예전부터 잡아 놨던 홍보 일정이었기에 강행할 수도 있었지만 이들은 고인에 대한 마지막 배려를 택했다. 당분간 비통함이 가득한 하루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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