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임태경과 권민제가 환상적 케미를 뽐냈다.
1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드라큘라'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노우성 감독과 김성수 음악감독을 비롯해 배우 신성우, 임태경, 권민제(선우), 김금나, 소냐, 최우리, 황한나, 김법래, 이건명, 문종원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897년 아일랜드 출신 작가 브람 스토커의 '드라큘라'를 원작으로 탄생한 작품. 원작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판타지적인 스토리보다는 그저 평범한 삶을 살고 싶었고, 인간이 되길 갈구해온 드라큘라의 고독한 생애에 포커스를 맞추고 서정적인 스토리와 음악으로 그려냈다.
주연인 '드라큘라'에는 배우 신성우와 임태경, 엄기준, 켄이 캐스팅 되었고, 아드리아나 역에는 권민제(선우), 김금나 배우가 열연을 펼친다. 이어 로레인 역에는 소냐, 최우리, 황한나가, 반헬싱 역에는 김법래, 이건명, 문종원이 참여해 탄탄한 실력파 주조연 라인업을 완성했다.
특히 아드리아나 역으로 열연을 펼치는 권민제(선우)는 "400년 전과 후의 가장 다른 점은 마음가짐이다. 400년전에는 드라큘라를 너무 사랑하고 아끼는 입장이고 400년 후에는 드라큘라를 죽여야 하고 복수를 해야하는 사명에 휩싸인다. 그 마음가짐에 대한 행동들과 말투를 표현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드라큘라를 아끼고 사랑해줄 수 있을지, 400년 이후에 드라큘라를 죽여야 하는 인물에서 환생과 아드리아나임을 깨닫고 돌아가는 과정을 표현할지 계속 고민 중에 있다. 이 역할에 대해 매력을 느낀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한편, 한국에서 1998년 초연 후 2000년, 2006년 공연에 이어 13년 만에 10월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게 된 '드라큘라'는 오는 12월 1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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