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유령을 잡아라' 문근영의 4년만의 브라운관 복귀 그리고 김선호와의 만남은 옳았다.
지난 2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는 유령(문근영)과 고지석(김선호)의 첫 좌충우돌 공조가 성공하면서 유령이 지하철 경찰대에 합류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운 지방 경찰청장 김형자(송옥순)는 지하철 경찰대 창립 30주년을 맞아 기자들 앞에서 고지석을 내세워 소매치기범 검거 시범을 보여주려고 한 가운데 실제로 소매치기가 일어난 것은 물론 네 번째 지하철 연쇄 살인의 피해자가 발견됐다.
이에 김형자는 기자회견을 열어 3개월 안에 지하철 유령이라고 불리는 연쇄 살인범과 메뚜기라고 불리는 소매치기범을 일망타진하겠다면서 못하면 자신이 사임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 과정에서 지하철 경찰대는 신참 형사를 뽑고자 했고, 유령은 메뚜기라고 추정된 소매치기범을 검거해 면접을 보러 왔다. 하지만 앞서 유령은 검거 과정에서 고지석을 한패로 오해하는 실수를 저질렀고, 고지석은 유령을 불합격시켰다. 이후 유령은 몰래 카메라의 피해자가 됐고, 두 사람은 의기투합해 몰래 카메라 가해자들을 잡기에 나섰다. 지하철 곳곳을 파악하고 있는 유령 덕에 몰래 카메라 가해자들을 잡았지만, 의욕이 넘치는 유령이 부담스러웠던 고지석은 지하철 경찰대 신참 형사로 받아주지 않았다.
그러나 감사를 표하러 온 몰래 카메라의 또 다른 피해자가 유령에게 감사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당부했고, 결국 고지석은 유령에게 오늘 당직을 서라며 합격을 알렸다. 더욱이 유령은 과거 쌍둥이 여동생이 지하철에서 실종된 사연을 갖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유령을 잡아라'는 친숙한 지하철을 배경으로 지금껏 제대로 조명된 적 없는 지하철 경찰대의 24시를 다룬 만큼 높은 리얼리티를 구현했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인 소매치기, 몰래 카메라 등 생활 밀착형 범죄 해결을 통해 통쾌한 카타르시스는 물론 중간 중간 웃음을 선사해 향후 이들이 어떤 지하철 사건사고를 맞닥뜨리고, 소탕해나갈지 관심을 모았다.
뿐만 아니라 문근영은 패기와 열정 넘치는 지하철 경찰대 신참 형사로 완벽히 변신, 특유의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한,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또 유령을 향한 츤데레 면모로 설렘을 예고한 김선호는 코믹, 액션 연기 모두에서 출중함을 보였다. 특히 상극콤비 두 사람의 단짠케미가 앞으로의 공조수사도 기대케 했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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