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정세운과 박용인이 라이브 실력 못지 않은 명품 입담을 뽐냈다.
21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열의 올드스쿨'에는 싱어송라이돌 정세운과 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박용인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용인은 데뷔 10년 만의 첫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 '이제 집에 갈 시간이야'에 대해 설명했다. 린 피처링과 관련해 박용인은 "처음 곡 쓰면서부터 이 노래를 린 누나가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같은 그룹의 멤버 조현아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저희가 너무 항상 같이 놀기 때문에 따로 놀 때는 따로 놀아야하는 게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세운도 새 앨범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타이틀곡이 발라드다. 제가 처음 발라드곡으로 활동을 하는 거다. 가을이고, 비 내리고 눈이 반쯤 풀리고 와이퍼가 차 안에서 쓸리고 있는 그런 감성을 담아봤다. 제목은 '비가 온대 그 날처럼'이다"라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는 박용인이 성수동에서 운영 중인 식당에 대해 물었다. 이에 박용인은 "오셔도 제가 잘 없기는 하다. 라멘집"이라며 "그 전에 하던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열심히 벌어서 말아먹었다. 사업이라는 게 그렇지 않냐"고 의연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용인 씨 처럼 투잡을 할 생각이나 제2의 꿈이 있느냐는 질문에 정세운은 "저는 기획사 사장이 되고 싶다"고 답했다. DJ들이 어떤 팀을 만들고 싶냐고 묻자 "같이 그냥 사장보다 크루 같은 느낌, 같이 음악하고 재밌게 만드는 느낌을 원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다른 청취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 박용인의 사랑꾼 면모를 언급했다. 닭발을 포장해 영국까지 향했던 에피소드와 관련 박용인은 "저는 와이프한테만 애교쟁이다. 유럽이나 이런 데 있으면 닭발 먹기가 힘들지 않냐. 한국의 유명한 oo포차 그게 너무 먹고 싶다고 해서 가지고 갔었다"고 밝혔다.
DJ들이 "저작권료 확인하는 재미가 쏠쏠하겠다"고 언급하자 박용인은 "매달 23일 아침에는 눈이 좀 일찍 떠진다. 전날 술을 많이 마셔도, 아침에 알람을 안켜도"라고 너스레를 덜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정세운도 "날짜가 정해져 있다보니까 그 날은 눈이 일찍 떠지더라"고 거들었다.
활동 후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영감을 얻는지 묻는 묻는 질문에 박용인은 "음악은 다 제 생활에서 나온다고 생각을 한다. 사람들 만나는 거나 가정에서 아기를 키우는 것"이라며 "아기를 키운다는 게 진짜 많은 스토리가 생긴다. 너무 감사하다가도 쥐어박고 싶다가 그렇다. 그렇게 저 자신에 집중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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