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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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천윤혜기자]한지민, 김향기, 남주혁, 김다미가 지난해 청룡영화상 수상의 영광을 회상했다.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제40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려 한지민, 김향기, 남주혁, 김다미가 참석했다.

한지민, 김향기, 남주혁, 김다미는 2018년 청룡영화상 배우 수상자들이다. 한지민은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을, 김향기는 '신과함께-죄와 벌'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남주혁은 '안시성'으로 신인남우상을 차지했고 김다미는 '마녀'로 신인여우상을 품에 안았다.

한지민은 "'미쓰백'으로 후보에 오르고 수상하기까지 꿈 같은 여정이었는데 영광스러웠던 순간을 되새기는 잘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다. 시간 지나서 회상하고 추억할 수 있게 손을 남긴다는 게 영광스러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그날을 기억하면 그날의 감정과 떨림은 기억 나는데 어떤 시야를 바라보고 했는지 잘 기억 안 나고 꿈처럼 몽환적으로 남아있다. 너무 떨렸고 무슨 말을 했는지 몰랐다. 시상이 끝나고 대기실에 갔는데 김혜수 선배님이 저를 보자마자 오열하다시피 우시더라. 혜수 선배님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께서 본인이 좋은 일 생긴 것처럼 축하해주셔서 저도 너무 감사하다"며 "얼마 전 추석 때 '미쓰백'이 방영하더라. 처음에는 언제 개봉하나 기다렸는데 TV로 접하니까 감회가 새롭고 남달랐다. 할머니께서 안 주무시고 기다리셨다가 늦은 시간까지 보시더라"고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인생에서 가장 빛나고 가장 빛나는 순간을 화양연화라 하지 않나. 주변에서 요즘 '화양연화'라고 말씀해주셨다. 살면서 앞으로도 지난 시간을 떠올렸을 때 가장 빛나고 아름다운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자신에게 청룡영화상이 어떤 의미인지 밝혔다.

김향기는 "벌써 1년이 거의 다 되어가서 핸드프린팅 행사를 하러 온 게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고 인사했다. 그는 "작년에 너무 놀라서 똑바른 정신으로 못 오른 것 같다. 눈물이 흘렀는데 그냥 올라가니까 눈물이 나더라. 너무 행복했고 감사드리는 마음이 가장 컸다"고 1년 전을 회상했다.

그는 이어 올해 스무 살이 된 것에 대해서는 "큰 변화가 있지는 않은 것 같다. 20살이 됐으니까 연기 폭이 넓어지기도 했고 학교를 다니다보니 저랑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수업을 들어 새로운 열정을 느끼고 있다. 큰 변화가 있다기보다는 아직 성장하는 중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청룡영화상은 제게 꾸준함이다. 청룡영화상이 영화인들과 꾸준히 함께 하고 있지 않나. 저도 꾸준히 연기하고 싶고 꾸준히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사진=민선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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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은 "정말 시간이 빨리 흘러갈 줄 상상도 못 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참 빨리 흘러갔다. 작년에 너무 영광스러운 순간이었고 오늘도 다시 한 번 영광스러운 자리에 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수상 이후 가장 달라진 점을 묻는 질문에는 "어머니가 너무 행복해하시고 좋아해주신다. 어머니가 생각하시기에도 제가 신인상을 받을 거라고 상상도 못 하셨다. 어머니가 기뻐하는 게 좋더라. 반찬도 바뀌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에게 청룡영화상은 "꿈 꿀 수도 없었고 상상하지 못 했던 순간을 만들어준 존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떤 장르에 도전한다기보다는 우선 다양하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2019년은 제 생애 가장 빠른 한 해다. 정말 바쁘게 일한 것 같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한 해였던 것 같다"고 올 한 해를 되돌아봤다.

김다미는 "작년에 청룡영화상을 갔던 게 기억에 남는데 오늘 또 이 자리에 서니 그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꿈을 꾸는 것 같다'는 수상소감을 말했던 것에 대해서는 "수상소감을 준비한 건 아닌데 청룡영화상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부터 가고 싶었던 곳이었다. 그래서 그 말이 떠올랐다. 수상소감을 하면서도 꿈을 꾸는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녀2'에 대해서는 "아직 계속 얘기 중이라고 들었다. 저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해 '마녀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제40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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