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이 미성년자 하선호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설정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플레이어'에 법정제재가 결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tvN, XtvN ' 플레이어'에 대해서는 법정제재인 ‘주의’로 의결했다.
이와는 별도로 경연 형식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미성년 여성 출연자 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한 후 거절당하자 탈락시키는 내용을 방송한 tvN, XtvN ' 플레이어'는 주의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양성평등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미성년 여성을 상대로 한 희롱을 개그 소재로 사용한 것은 위반의 정도가 중하다“며 법정제재가 불가피함을 밝혔다.
지난달 1일 방송된 tvN '플레이어'에서는 개그맨 장동민이 미성년자 래퍼 하선호에게 전화번호를 요구하는 장면이 나오며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장동민은 하선호에게 "(합격 목걸이) 원하냐. 나도 전화번호 원한다"고 말했고, 이에 하선호는 "저 18세인데"라고 답했다. 당황한 장동민은 "탈락"이라고 외쳤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해당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