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티스트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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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정원중이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하차를 번복했다.

28일 한 매체는 정원중이 KBS2 주말연속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하차를 번복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원중은 "제가 하차를 하면 또 다른 고통을 생산한다. 비난하시면 달게 받겠다. 이는 광대의 숙명"이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같은날 '사풀인풀' 제작진 측은 "정원중 씨의 하차와 관련해 결정난 것이 없다. 경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정원중의 수사 결과에 따라 하차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24일 정원중은 '사풀인풀' 하차 의사를 밝히고, 제작진에게 의견을 전달했다. 정원중은 교통사고를 냈고, 피해자가 사망하자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드라마를 하차하기로 결심했다. 이에 '사풀인풀' 측은 바로 하차 의사를 받아들이지 않고, 수사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사고는 지난 22일에 발생했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한 대형마트 앞에서 정원중은 마트에 진입하기 위해 좌회전을 했다. 순간 배달업체 직원이었던 이모(17) 군이 몰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모 군은 급히 양평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고 헬기 이송을 준비하던 중 심정지로 사망하고 말았다.

이후 이모 군 측과 정원중의 말이 달랐다. 이모 군의 친구들은 '제 친구가 유명 배우 BMW 차량에 치여 사망했다'고 말하며, 정원중이 불법 유턴을 해서 사고가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원중과 경찰은 다른 입장을 내놨다. 경기 양평경찰서 측은 "불법유턴은 사실이 아니다. 정원중은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 마트 진입을 위해 좌회전을 했고, 오토바이는 반대편에서 직진을 하다가 충돌했다"고 불법 유턴 의혹에 대해서 일축했다.

정원중은 자신이 좌회전을 하다가 낸 사고임을 밝히며 드라마 하차 의사를 전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하차로 이미 촬영한 분량 방송 여부와 대체 배우를 물색하기 쉽지 않을 터. 지난 방송에서는 정원중의 분량이 그대로 나갔다.

정원중은 반성과 고통을 견뎌낼 시간을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가 번복했다. 자신의 하차로 인해 드라마의 여러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없다는 이유에서였다. 과연 정원중은 드라마에서 하차하지 않고 끝까지 연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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