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지금은 MBC 예능 도전시대다. MBC는 추석 연휴동안 몇 개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대중들에게 선보였고 대부분 정규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과연 '편애중계', '언니네 쌀롱', '공부가 머니'의 성적표는 어떻게 될까.
가장 먼저 베일을 벗는 예능은 오는 1일 첫방송되는 '공부가 머니?'다. '공부가 머니?'는 교육비는 반으로 줄이고, 교육 효과는 배 이상 높이는 에듀 버라이어티 관찰 예능 프로그램.
지난 8월 23일 파일럿으로 첫방송된 '공부가 머니?'는 신동엽과 유진이 MC를 맡고 배우 임호 부부가 출연해 교육관을 공개하면서 많은 화제를 일으켰다. 방송에서 임호의 아이들은 사교육만 34개를 하고 있었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이런 아이들을 보면서 임호 아내는 방법을 모르겠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패널로 함께한 전문가들은 임호 부부와 아이들에게 솔루션을 남겼다. 그리고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의견은 엇갈렸다. 높은 화제성을 얻는 것엔 성공했지만 "현실판 'SKY캐슬'이 따로 없다"는 비판이 이어진 것.
원래 '공부가 머니'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교육 홍보가 아닌 교육에 답답함을 느끼는 가정에 도움을 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방송을 통해 드러난 현실은 사교육이 가득 묻어난 현실이었다.
과연 '공부가 머니?'는 이같은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정규로 돌아온 것일까. 우려와 비판 속 첫 방송을 맞이하게 된 '공부가 머니?'. 화제는 잡고 시작하는만큼 관심이 집중된다.
다음으로 오는 11월 4일에는 '언니네 쌀롱'이 베일을 벗는다. '언니네 쌀롱'은 스타의 의뢰를 받은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들이 프라이빗한 살롱에 모여 스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 변신시켜주는 신개념 메이크 오버 토크쇼.
지난 9월 5일과 12일 방송된 '언니네 쌀롱'에서는 손연재와 김수용, 최현석의 변신이 그려졌다. 체조선수 은퇴 후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고 싶다는 손연재를 위해 '슈스스' 한혜연은 프렌치 시크룩으로 멋을 내줬고, 이사배는 올드하진 않지만 시크한 매력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메이크업을 선물했다. 차홍은 평소 손연재가 꿈꾸던 히피펌으로 스타일 변신을 선사했다. 최현석과 김수용도 평생 고민이던 M자이마와 다크서클에서 벗어나 달라진 스타일링을 선보여 대중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데뷔 19년만 첫 예능MC에 도전한 한예슬과 이사배, 차홍, 한혜연 등 전문가들의 뷰티팁도 시청자들의 관심사를 충족시키기 충분했다는 평을 받았다. '언니네 쌀롱'은 어떤 신선한 게스트들을 섭외해 시청자들의 관심과 재미를 사로잡을 수 있을까. 기대가 더해진다.
이외에도 오는 11월 5일 예능 프로그램 '편애중계'가 찾아온다. '편애중계'는 인생이라는 링 위에서 작은 도전을 앞두고 있는 일반인들을 위해 서장훈, 붐, 안정환, 김성주, 김병현, 김제동까지 6명의 편애중계진이 현장으로 달려가 이유를 불문하고 오롯이 내 선수만을 편애하고 응원하며 그들의 도전을 중계하는 프로그램.
지난 8월 17일 방송됐던 '편애중계'는 일반인들의 도전에 편을 들어 응원을 하는 신선한 포멧과 출연진들의 케미로 호평을 받았던 바 있다.
화제와 관심 속 정규편성 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공부가 머니?', '언니네 쌀롱', '편애중계'. 공중파 3사 중 가장 이슈성 있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가지고 있는 MBC가 이번 새 예능프로그램들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까. 과연 이 프로그램들의 성적표는 어떨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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