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퀸덤'이 오늘 '프로듀스X101' 투표 조작 논란 이후 첫 생방송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엔 공정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오늘(31일)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에서 러블리즈, 마마무, 박봄, AOA, (여자)아이들, 오마이걸의 파이널 경연이 치뤄진다. 3번의 사전 경연 무대와 한 번의 생방송 컴백 무대, 파이널 생방송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우승팀이 결정될 예정.
이번 '퀸덤'의 생방송에 많은 관심이 모이는 것은 화제성도 있지만 '프듀' 생방송 문자 투표 조작 논란 이후 Mnet에서 하는 첫 투표이기 때문.
앞서 지난 7월 19일 '프로듀스X101'은 마지막 생방송 종료 이후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결성된 엑스원 멤버들간 투표 득표 수가 일정한 패턴으로 반복되고, 의외의 인물이 데뷔권에 드는 등 수상한 부분이 발견됐던 것. 실제로 전문가들은 "로또보다 훨씬 적은 확률"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이 계속 커지자 Mnet 측 역시 경찰 측에 수사를 요청했다. 또한 마지막 문자 투표에 참여했던 시청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어 Mnet 소속 제작진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경찰은 CJ ENM 사무실을 7월 31일, 8월 12일, 10월 24일에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MBK, 울림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소속사들까지 압수수색을 펼쳤다. 아직 수사는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황.
서바이벌 프로그램 명가라는 타이틀을 놓고 싶지 않았던걸까. 아직 조작 논란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Mnet은 '퀸덤'으로 생방송 문자 투표를 강행하게 됐다. 지난 30일 파이널 생방송을 하루 앞두고 '퀸덤'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문자 투표 방법을 고지했다. '퀸덤' 측은 파이널 생방송에서 투표 참관인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프로그램 및 각 기획사와 관련 없는 외부 참관인이 실시간 문자 투표 과정을 검수하도록 해 결과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일 예정인 것.
그러나 '퀸덤' 측의 이런 결정에도 시청자들의 불안감은 클 수 밖에 없다. 과연 Mnet '퀸덤'은 공정하게 잘 끝맞춰 대중들의 잃어버렸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퀸덤' 파이널 생방송은 오늘(31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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