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영화 '82년생 김지영'이 1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의 물꼬를 트기 시작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31일 하루 동안 15만 83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서 누적 관객수는 181만 6667명을 돌파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23일 개봉 이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31일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개봉일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잠시 빼앗기긴 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손익분기점도 무난히 넘어섰다. 이제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개봉 전만 해도 여러 이슈들의 중심에 서며 여러 의미에서 화제가 됐던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이후 호평을 받으며 긍정적인 반응들이 줄을 서고 있다. 엄마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들은 공감대를 샀고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정유미, 공유, 김미경 등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를 관통하는 감성 코드와 맞아떨어지며 영화의 품격을 더욱 높이고 있다는 극찬 역시 쏟아진다. 스토리와 열연, 공감이 만들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 할 수 있다.
당초 30일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출격이 시작되면 '82년생 김지영'의 흥행이 멈출 거라는 추측이 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82년생 김지영'은 하루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하며 그 예상을 모두 빗겨갔다. '82년생 김지영'의 흥행 질주가 언제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이 영화가 외세의 공세에도 꾸준히 1위 자리를 지키며 장기흥행까지 넘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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