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함중아가 간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오전 10시께 함중아는 부산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사망했다. 영락공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했으며, 67세의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함중아의 연예계 절친 후배 김도환은 인터뷰를 통해 "음악에 대한 열정이 뜰거웠다. 최근까지 침술과 기 치료를 병행하며 삶의 의지를 보였다"고 말하며 고인이 삶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했음을 알렸다.
그러나 함중아는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5년 전 아산병원에서 간암 치료를 하면서도 가수 활동을 하며 음악을 놓지 않았던 그였다. 이에 대중들은 고인의 음악 열정과 삶의 의지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추모의 물결을 이루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함중아가 출연해 간경화 투병 사실에 대해 고백했다. 해당 방송에서 함중아는 "평소에 술을 많이 먹어서 술병이 나는 바람에 고생 많이 했다. 자꾸 배에 복수가 차고, 병원에서는 간이 상했다고 했다. 그게 6년 정도 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주로 야간업소에서 일하니까 끝나고 매일 폭주하듯 술을 마셨다. 술을 안 먹은 지 6년 정도 됐고, 담배도 안 피운다. 금주하며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함중아의 아내 역시 "함께 사는 그날까지 건강하고 맛있는 거 먹으며 살고 싶다"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간암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고 만 함중아. 지난 1987년에 데뷔해 '풍문으로 들었소', '내게도 사랑이', '안개 속의 두 그림자' 등 남긴 히트곡들은 여전히 대중들의 품 안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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