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SBS :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사랑꾼 남편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장흥 살이, 이상화·강남 부부의 결혼식 모습이 방송을 탔다.

최수종과 하희라가 장흥에서 두 번째 아침을 맞았다. 최수종은 일어나자마자 푸쉬업을 한 후 청소에 나섰다. “하루에 푸쉬업을 몇 개나 하시냐”는 질문에 최수종은 “고통스러울 때까지 한다”고 말했다. 청소 역시 “눈에 보이면 치운다”고 말하면서 완벽한 생활 루틴을 자랑했다.

최수종은 “정자에 올라가서 아침을 먹자 남들은 티파니에서 아침을인데 우리는 정자에서 아침을”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하희라는 “이걸 다 들고 정자로 가자고?”라면서 은근히 불편한 기색을 보였다. 하희라는 “컵까지 가져가면서까지 저기서 먹어야 되나 마당 어떠냐”고 물었다. 결국 이들은 최주송의 뜻대로 정자로 향했다. 이웃 주민에게서 포도를 받아 정자에 도착한 후 이들은 시골 풍경을 만끽했다.

최수종은 자연을 시제로 시를 지으면서 기승전 하희라로 끝나는 시를 읊었다. 최수종이 드넓게 펼쳐진 메밀꽃 밭을 본 후 “메밀꽃 어쩌면 이렇게 하얀지요 내 눈엔 마치 하희라씨 얼굴 같네요”라고 말하자 하희라는 “메밀꽃, 당신과 나의 인연이 오늘 이 자리까지 왔네요 가야죠”라면서 그만 집으로 가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강남이 이상화를 위해 준비한 결혼식 깜짝 이벤트가 공개됐다. 이상화의 동료 스포츠 선수들로부터 받은 축하영상을 재생하던 중 오류가 발생했고, 식장 직원들이 사고를 수습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식장 직원은 사실 강남의 부탁을 받은 전문 댄서들이었고 음악이 흘러나오자 댄서들의 색다른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서 강남이 댄스팀과 합류해 함께 춤을 추자 이상화는 깜짝 놀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상화는 “감동이었다 패디큐어도 감동이었지만 저 몰래 이렇게 준비를 했다는 거에 감동했다”면서 눈물을 보였다.

결혼식 후 호텔로 돌아왔다. 강남은 “금메달 땄을 때랑 결혼했을 때랑 뭐가 더 좋아?”라고 물었다. 이상화는 “금메달은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고, 결혼하니까 우주 전체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나는 경쟁을 해야지만 순위가 정해지는 스포츠였는데 경쟁 없이 나를 위한 날인 거 같아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가을 운동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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