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딘. 정세운. 유승우. 한현민. 이진호. 이수근/사진=황지은기자
딘딘. 정세운. 유승우. 한현민. 이진호. 이수근/사진=황지은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이수근을 중심으로 결성한 연예계 축구단은 전국 최강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5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SBS 13층 홀에서 SBS Plus '다함께 차차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이수근, 딘딘, 이진호, 한현민, 유승우, 정세운, 김태형 SBS 플러스 국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함께 차차차'는 연예인 축구단을 결성하여 국내 최강 풋살팀을 꺾기 위해 도전하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개그계의 메시라고 불리는 이수근은 어벤저스급 연예인으로 구성된 축구단을 결성한다. 특히 연예계 축구단 사상 최연소 평균 연령의 젊은 축구단이 결성돼 기대를 모았다.

김태형 국장은 "풋살단 이름은 골미남이다. 기획 의도는 올 봄에 젊은 아이돌분들과 프로그램을 하나 해보고 싶었다. 춤, 노래 외에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게 뭔가 생각했다. 마침 이수근 채널을 보게 됐고, 연락을 드려서 축구단을 꾸리자고 제안했다. 서로 기획이 맞아떨어져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수근은 "의도는 좋게 시작한 것 같다. 스포츠 예능이 많이 사라져서 개인 채널을 통해 하고 있었는데, 연락이 왔다. MBC '아육대' 등을 보면, 아이돌 친구들의 실력이 좋더라. 축구에 대해 이야기하고 축구 실력으로 박진감 넘치게 해보겠다.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과는 다르다"라고 덧붙였다.

딘딘. 정세운. 유승우. 김태형 국장. 한현민. 이진호. 이수근/사진=황지은기자
딘딘. 정세운. 유승우. 김태형 국장. 한현민. 이진호. 이수근/사진=황지은기자

감독은 이천수, 주장은 이수근으로 선수단에는 재간둥이 딘딘, 모델핏 한현민, 예능 대세 이진호, 의외의 실력자 유승우, 그라운드의 만찢남 정세운이 구성됐다. 목표는 단 하나, 국내 최강 풋살팀을 꾸리는 것이다.

이천수를 감독으로 한 이유에 대해 국장은 "이수근 주장이 추천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수근은 "처음에 안하려고 하시더라. 본인은 잘해도 본전, 못하면 힘들어서 그러니까 말이다. 그러나 최고의 스트라이커 출신이고, 다양한 정보를 주셔서 즐겁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풋살을 택한 이유는 젊은 친구들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담기 좋았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에 유승우는 "저도 축구단에 속해있었는데, 망한 것 같다. 다들 휴대폰을 바꾸면서 하나씩 나갔다.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딘딘은 "저는 김종국이 회장으로 있는 'FC타이거즈'에 있었다. 이 팀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종국이 형이 참석하면 가야 한다.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서 체력을 길러 이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TBC '뭉쳐야 찬다'도 축구 프로그램이다. 차별점이 있을까. 이수근은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다. 축구라는 것은 같지만, 거기에는 축구에 관심이 없던 레전드 선수들이 관심을 갖는 모습이다. 저희는 애초에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로 모였고, 실제로 센 상대들과 경기한다. 토크보다는 정말 축구를 좋아하고 한다는 친구들이 모여서 하기 때문에 진지한 스포츠 경기에 가깝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뭉찬' 팀은 저희의 상대가 안될 것 같다. 그래도 그쪽에서 요즘 훌륭한 분들을 많이 영입했더라. 그래서 저희도 깜짝 놀랐다"고 도발했다. 또 목적에 대해 "저희는 전국제패를 하고 싶다. 축구를 기본적으로 하는 친구들인데, 몸이 기억을 못하더라. 몇 주 촬영을 하니까 다들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다. 그래서 저희가 1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딘딘. 정세운. 유승우. 한현민. 이진호. 이수근/사진=황지은기자
딘딘. 정세운. 유승우. 한현민. 이진호. 이수근/사진=황지은기자

딘딘은 알베르토를 팀에 추천하고 싶다고. 딘딘은 "이탈리아에서도 잘했고, 아무래도 이탈리아 명가니까 실력을 보여줄 것 같다"고 했다. 유승우는 "저는 장범준 형을 추천하고 싶다. 그 형이 축구에 미쳐살고, 조기 축구도 자주한다. 저랑 같이 풋살 대회도 나갔다"고 추천했다.

이수근은 "저는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허재를 추천하고 싶다. 형님들 와서 보시면 선수들이 하는 느낌과 달라서 추천하고 싶다"고 의외의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세운은 "김재환을 추천해주고 싶다. 축구를 정말 잘해서 영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장 다음으로 나이가 많다는 이진호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술, 담배를 줄이고 있다. 체력적으로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줄이려고 하고 있다"고 했다. 이수근 역시 "자기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김태형 국장은 "이수근이 코믹하지만, 진지하고 진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다. 뭐 하나 제대로 안하는 게 없다. 진지한 열정이 후배들의 케미를 잘 끌어낸다. 이 프로그램의 비포 애프터가 큰 핵심이 될 거다"라고 포인트를 짚었다.

끝으로 이수근은 "저는 건강한 프로그램으로 소문이 났으면 좋겠다. 방송을 보면 바로 뛰어나가고 싶은 그런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진호도 "저희가 드라마 요소도 있다. 각자의 스토리가 있기 때문에 보는 재미가 있으실 거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다함께 차차차'는 매주 화요일에 방송되며, 오늘(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