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당나귀귀'의 김소연 에스팀 대표도 다소곳하게 만드는 지춘희 디자이너가 화제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소속사 대표 김소연과 소속 모델 장윤주의 일상이 그려진 가운데 지춘희 디자이너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지춘희는 1세대 패션 디자이너로 지난 1979년 미스지 콜렉션을 론칭한 이래 40년간 현역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현재 65세.
특히 '청담동 며느리룩'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지춘희는 지난 2015년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에서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직접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춘희는 가수 이미자와 20년지기 친구로 데뷔 60주년 무대 의상들을 모두 제작해주기도 했다고.
이날 직원들 앞에서 늘 당당했던 갑 김소연 대표는 디자이너 지춘희의 앞에서는 '슈퍼 을'이 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지춘희 디자이너 앞에서 전혀 주눅들지 않은 장윤주는 멋진 런웨이를 펼쳤다. 이에 지춘희는 "정말 모델 같다"며 찬사를 보냈고, 곧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장윤주는 지춘희 디자이너를 어려워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그걸 더 편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줄곧 지춘희 디자이너를 어려워하던 김소연 대표는 "저는 선생님의 무대를 만들어드리는 '워커'이기 때문에 장윤주가 선생님을 대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다"라며 "장윤주가 저와 선생님 사이의 윤활제 역할을 한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청담동 며느리룩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한국 최고의 톱스타 부부 원빈-이나영 부부의 예식복도 직접 책임진 지춘희 디자이너에 시청자들 역시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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