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나예진 기자]최명길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제이그룹에 입성한 한유진(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갑작스러운 한유진의 등장에 구해준(김흥수 분)은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구해준이 트라우마를 겪는 한유진을 기차에서 구해주며 두 사람은 서로 인연을 맺게 됐고, 구해준은 그녀에게 한눈에 반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한유진은 자신을 알아보는 구해준에게 “사람 잘못 보셨다”며 냉철하게 말했다. 그녀 역시 선물 받은 한복을 보며 구해준과의 추억을 떠올리기도. 구해준은 다음 날 호텔 로비를 서성이며 그녀를 기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호텔 투숙객 명단에 자신이 찾는 사람이 없다는 비서의 대답을 듣고서야 “인연이 아닌 거야. 인연이었다면 3년 전 그렇게 사라지지도 않았을 텐데. 그만하자”라고 마음을 단념했다. 한유진은 홍세라(오채이 분)와 구해준의 약혼 사진을 찢으며 “원수의 자식들”이라고 되뇌었다.
한편 홍세라는 잃어버린 언니를 찾으며 내내 괴로워하는 엄마 서은하(지수원 분)의 모습에 불쾌해했다. 앞으로는 가족들을 위로하면서도, 속으로는 ‘엄마, 아빠. 이번에도 꽝이에요. 언니 절대 안 나타나요’라며 생각하기도. 술을 마신 그녀는 구해준에게 “28년동안 실망한 엄마 위로하려고 아빠랑 별짓 다 해봤어. 결국 아무 말도, 아무 것도, 아무 위로도 하지 말고 엄마 주무실 때 들어가는 게 답이 되어버렸어”라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본격적인 행동이 시작되기 전 정미애(캐리정, 차미연, 최명길 분)는 ‘네가 그토록 찾아 헤매는 유진이 이제 네 앞에 나타날 거야. 과연 네가 낳은 딸을 알아볼 수 있을까’라며 서은하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한유진은 제이그룹과 협력하는 회사의 마케팅 팀장으로 회사에 입성했다. 홍세라를 보고는 ‘홍세라. 서은하와 홍인철의 딸, 내 오빠를 죽인 살인자의 딸’이라고 홀로 생각하기도.
한유진은 ‘제니스 한’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시 구해준의 앞에 나타났다. 그녀를 본 구해준은 한유진의 이름을 되물으며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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