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아일랜드 청년 바리가 박찬욱감독의 광팬임을 드러냈다.
14일 오후에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에서는 아일랜드 네남자가 부산 현지 음식을 맛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고속열차를 처음 타보는 바리는 "현재속도가 얼만큼 되는지 스마트폰으로 측정해볼거다"면서 럭셔리하고 굉장히 빠른 고속철도를 신기해 했다.
이어 닐과 다라는 자동판매기에서 과자를 뽑기로 했다. 닐은 "기차 안에 자동판매기가 있는 것은 처음본다"고 말했다. 닐과 다라는 한국 전통과자 양갱, 카라멜, 음료수 등을 뽑았다. 양갱을 맛본 다니엘은 "공항에도 이 과자가 판다면 박스째로 사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일랜드 사인방이 부산역에 내려서 아침으로 밀면을 먹었다. 면을 젓가락으로 먹기엔 어려워보였지만, 금세 적응을 하며 밀면을 맛봤다.이어 그들은 회, 씨앗호떡 등을 맛보면 부산 현지 음식에 매료 됐다.
이날 아일랜드 사인방은 비프(BIFF)거리를 찾아 부산의 정서를 느꼈다. 특히 박찬욱감독의 핸드프린팅을 찾았다. 바리가 박찬욱 감독의 팬이었기 때문. 바라는 인터뷰에서 "박찬욱의 복수작품 3가지인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복수는 나의 것 등을 모두 봤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찬욱 감독의 핸드프린팅은 부산에 없었다. 대신 아일랜드에서 유명한 감독 '젤쉐리단' 등 이 있었다. 이들은 반가운 이름에 흥분했고, 바리는 박찬욱의 핸드프린팅이 아니라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박찬욱의 핸드프린팅은 파주에 있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다. 계획에 없었기에 건물만 구경중이었다. 다니엘은 "할게 있을 것이라면서 무엇이든 해보자"고 했다. 다라는 입구를 발견하고 일단 들어가보자고 했다. 바리는 아쉬운 나머지 "입장권을 집에다 두고 왔다"는 등의 무리수의 이야기를 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의 표는 인터넷에서만 사전예약을 받는다.
한편 닐은 곱창을 한국식바베큐라고 소개했다. 닐은 소 내장인줄 처음알았다면서, 알고 먹으니 더 맛있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다니엘이 곱창을 맛봤다. 그는 "괜찮다. 맛있다"면서 한국말로 '아주 좋다'는 표현을 물어본 뒤 종업원에게 "아무 맛있다"고 말했다.
한편 셰프인 다니엘은 자연산 소시지라면서 신선하다고 좋아했다. 이어 다니엘은 된장찌개를 맛봤다. 다니엘은 만들고 싶었던 요리가, 발효 콩 스프였다면서 맛을 음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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