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심진화와 제이쓴이 명품 입담으로 청취자들과 완벽하게 소통했다.
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코너에는 심진화와 제이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심진화는 제이쓴을 보자 "홍현희씨랑 사는데 어머어마하신 분이다. 대단하다"고 웃으며 인사했다. 이에 김신영 역시 "천사, 앤젤이다"고 덧붙였다.
심진화는 이어 "처음 홍현희씨가 후배로 들어왔을 때 해맑게 '저 당황스러워요. 회사 다닐 때 못 생겼다는 마을 한 번도 못 들어봤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한 게 또렷하다"며 홍현희를 처음 만났을 당시를 회상했고 제이쓴은 "아직도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더라"며 그 이야기를 들었음을 밝혔다.
제이쓴은 최근 홍현희와 괌 여행을 다녀왔다고. 그는 "와이프랑 3일 다녀왔다. 신혼여행 다녀온 지 1년 6개월 만에 3일 여유가 생겨서 다녀왔다"며 "아침 프로그램을 자꾸 물고 간다고 했다. 하지만 제가 극구 뜯어말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사고뭉치 딸 같다. 아이들이 가만히 있으면 사고 치는 거라 하지 않나. 똑같다"고 아내 홍현희에 대해 이야기했고 심진화와 김신영은 연신 제이쓴에게 "고맙다"고 외쳤다. 그러자 제이쓴은 "와이프 선배님들이나 동료들을 보면 그렇게 제 손을 꼭 잡고 '고맙다'고 하신다"고 덧붙이기도.
이어 한 청취자는 7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연애 중이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심진화와 제이쓴은 모두 공감했다. 심진화는 김원효보다 1살 더 많고 홍현희는 제이쓴과 4살이 더 많은 상황이었기 때문.
심진화는 결혼을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하루하루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현실 조언을 건넸고 제이쓴은 "친누나가 1살 많다. 와이프가 3살 더 많은 건데 사이 좋게 잘 지낸다. 사랑만 한다면 문제가 없다. 결혼은 빨리 한다 해서 나쁠 건 없다고 본다"고 자신의 경험담을 전했다.
또한 제이쓴은 홍현희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처음 만난 게 연극이었다. 다른 세상 사람인 줄 알았다. 사람이 저렇게 웃길 수 있나 싶었다. 또 센 느낌이라서 그걸 보고 문화충격이 들었다. 진짜 웃긴 사람이라고 각인됐는데 결혼 하고 보니 애교가 너무 많다. 너무 충격이었다"고 얘기했다.
제이쓴은 그러면서 노래방과 관련된 사연이 나오자 "와이프와 노래방은 딱 한 번 가봤는데 와이프가 저 노는 거 보고 안 간다"며 "문화충격 온다고 안 된다고 하더라. 다들 재밌게 놀지 않나. 흥을 올렸는데 몹쓸짓을 했나보다"고 했다. 뒤이어 심진화는 "저는 김원효씨와 자주 갔었다. 그런데 김신영씨랑 함께 가기 시작하면서 4~5시간 술도 안 먹고 노는 걸 보더니 그 이후로 김원효씨가 안 간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 모습에 김신영은 제이쓴과 김원효를 향해 극찬을 보냈다. 그는 "두 분 공통점이 그냥 다 지켜봐준다. 그게 가장 좋은 것 같다"며 "심진화씨와 홍현희씨가 잘 만났다"고 얘기해 눈길을 모았다.
제이쓴은 홍현희에 대해 또 다른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남들 앞에서는 너무 웃긴데 제 앞에서는 진지한다. 그렇게 지적질을 한다"고 말하면서도 "어제 싸웠다. 엊그제 밤에 홍현희씨가 라면을 먹었는데 어제 또 먹었다. 건강 생각해서 먹지 말라고 했더니 화를 내더라. 저는 태교여행 간 줄 알았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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