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박은혜가 이혼 후 갖게 된 속내를 털어놓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새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는 배우 박은혜가 출연해 이혼 후 심경에 대해 고백했다.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연예계 '핫'한 언니들의 삶과 사랑을 그려내는 여성 라이프 &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신동엽과 이규한이 진행을 맡았고 박영선, 박은혜, 김경란, 박연수, 호란이 출연한다. 박은혜는 9살 쌍둥이 아들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박은혜는 이규한이 "사랑을 다시 하고 싶으시긴 한 거잖아요"라고 말하자 "그건 모르겠다. 사랑을 다시 하고 싶은지"라고 답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박은혜는 "만약에 또 사랑할 수 있을 거냐고 물어보면 대답이 안 나온다. 사랑이 뭐지? 어디까지가 사랑인데 사랑할 수 있냐고 물어보지? 최소한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일은 없을 거 같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은혜는 아이들이 아빠의 빈자리를 느낄 것을 걱정하는 싱글맘으로서의 고충과 함께 이혼 후 힘든 삶도 고백했다. 박은혜는 "애가 없었으면 좀 살기 힘들었을 것 같다. 저는 이 일이 싫었다. 너무 내가 하지 않은 일에 대한 말들이 너무 싫고 지금도 그것 때문에 힘들고 맨날 댓글 때문에 힘들고 날 어떻게 생각할까 이렇게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박은혜는 "'대장금' 이후로는 돈 때문에 일하지 않고 즐겁게 일했다"고 말하며 "하지만 이혼 후로는 다시 돈 때문에 일하게 된 것 같아 속상했다"고 말했다. 그는는 "자다가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너무 많았다. 그런데 '안 깨면 우리 애들은 누가 보지?'라고 생각됐다. 그리고 애들은 엄마가 있어야 된다"고 말해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박은혜는 1998년 영화 '짱'으로 데뷔했다. 박은혜는 2003년 드라마 '대장금'에서 장금의 친구 연생 역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다. 그 외에 '분홍립스틱', '그대 없인 못살아', '두 여자의 방' 등 일일극에서 활약했다. 박은혜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차분한 진행 실력을 보여주며 호평받고 있다.

박은혜는 2008년 결혼해 2011년 쌍둥이를 출산했으나 2018년 9월 결혼 11년만에 가치관의 차이로 협의 이혼했다. 박은혜는 "목숨을 내놓을 수 있어야 사랑인가"라고 말하며 이혼 후 사랑의 기준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며 연애에 대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그간 박은혜의 아픔과 고민이 드러나는 구간이었다.

방송 이후 박은혜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남다른 화제성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박은혜가 이혼 후 아픔과 싱글맘으로서의 고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자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을 하며 그를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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