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람/사진=민선유 기자
전보람/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현진 기자]

전보람이 배우로서 새 출발을 시작했다.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 위치한 하우스&파티 벨라 청담에서 스마일TV 드라마 '쉘위댓츠'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전보람, 권경하, 유형준, 오치웅, 김길영PD가 참석했다.

청춘 드라마 '쉘위댓츠'(극본 New Pistol/연출 김길영)는 청춘들에게 산다는 것 자체가 힘들고 어렵지만 그것 자체로 희망이란 말을 전하는 드라마. '쉘위댓츠'는 아픈 청춘들이 관심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내용으로 청춘들의 세상을 진솔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쉘위댓츠'는 티아라 탈퇴 후 전보람이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보람은 아버지로는 가수 전영록, 어머니로는 배우 이미영을 두고 있어 지난 2008년 싱글 앨범 'Lucifer Project Vol 1. 愛'를 발매할 당시 연예계에 뜨거운 관심과 함께 데뷔했다.

이후 전보람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전격 데뷔했다. 전보람은 티아라로 활동하며 '거짓말', '너 때문에 미쳐', 'Roly-Poly', 'Bo Peep Bo Peep' 등의 히트곡을 내며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보람은 2017년 5월 MBK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자연스럽게 티아라에서 탈퇴했다. 그간 전보람은 티아라로 활동할 당시에도 영화 '고사2', 드라마 스페셜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저승사자가 온다', 뮤지컬 '진짜 진짜 좋아해', '로스트 가든' 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 활동을 해왔다.

전보람은 '쉘위댓츠'를 통해 '주희' 역할로 분한다. 주희는 일과 사랑을 잃어버리며 아무렇지도 않게 죽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그것을 실천하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30대의 청춘이다. 전보람은 "30대 청춘 분들이 요즘 너무 힘든 부분이 많지 않냐.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 부분을 제가 연기를 하고 있다. 잘 표현됐음 좋겠다는 생각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고 작품에 임하는 진심을 전했다.

전보람은 티아라 탈퇴 후 첫 작품임과 동시에 두번째로 드라마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전보람은 "이번에 웹드라마 통해 좋은 배우분들, 좋은 스태프 분들과 찍게 되서 영광이었다. 너무 많이 배웠고 영광이었다"며 "첫번째도 두번째도 저에게는 너무 긴장되고 떨렸다. 좋은 분들 만나게 되서 좋은 경험을 했다. 많은 부분을 배울 수 있어 저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

전보람, 권경하, 유형준, 오치웅/사진=민선유 기자
전보람, 권경하, 유형준, 오치웅/사진=민선유 기자

또 전보람은 "연기로 갈증이 해소됐다기보다는 배워가는 입장으로서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발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제가 노래를 하고 무대에서 활동을 했던 사람이지 않냐. 연기를 함에 있어서는 많은 것들을 배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른 부분을 배워가는 것들이 재밌었다"고 전했다.

전보람은 연기자 전향에 대해 "연기하기 위해서 티아라를 탈퇴한 것은 아니다.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연기에 관심이 많았다"며 "그룹 생활을 이어나가기에는 나이가 많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런 많은 생각을 하면서 연기를 열심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늦었지만 연기를 차근차근 배워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배우 전향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전보람은 엄마 이미영 관련 질문에 "어머니가 연기를 하시는 분이다. 어머니께 많은 말씀을 듣기에는 제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어머니는 옆에서 많은 자신감을 주려고 하신다. 열심히 하고 자신감 잃지 말고 잘 하라고 북돋아 주는 말을 많이 해 주신다. 그런 말들이 힘이 많이 된다"고 전했다.

전보람이 티아라 탈퇴 후 배우로 전향을 선택, 단막극과 뮤지컬 등 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쉘위댓츠'로 배우로서 제 2의 도약에 나섰다. 과연 2년만에 웹드라마 주연작으로 대중을 찾아온 전보람의 연기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마일TV '쉘위댓츠'는 23일 오후 5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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