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진=황지은 기자
대성/사진=황지은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빅뱅 대성이 소유 중인 빌딩의 유흥업소 철거 공사를 제대 직후 시작했다. 경찰은 대성을 소환할까.

지난 6일부터 대성이 소유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빌딩 내부에서 철거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건물 내에는 1층 카페와 3층 병원만 정상 영업 중.

앞서 대성은 지난 2017년 310억원의 해당 빌딩을 매입했다. 그러나 건축물 대장을 보면 지상 5층부터 8층까지 각종 식당과 사진관 등이 입주돼있다고 나와있지만 실제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되고 있다는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키웠다.

이와 관련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빌딩의 지하 1층, 6~8층 소재 무허가 유흥주점 등 업소 4곳을 단속해 식품위생법 상 시설기준 위반, 무허가 유흥주점 등 혐의를 확인. 검찰에 넘겼다고. 또한 경찰은 건물 내 지하 1층, 7~8층의 다른 업소 3곳도 '일반음식점'으로 등록 돼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방 음향기기를 설치한 것을 적발했다. 이 업소들은 강남구청으로부터 '시정명령'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건물주인 빅뱅 대성에게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다. 대성이 자신의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된다는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는 것.

대성은 당시 "본 건물 매입 당시 현재의 세입자들이 이미 입주한 상태에서 영업이 이뤄지고 있었기에 해당 업체들의 불법 영업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며 "불법 행위가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즉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며, 건물주로서의 책임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해명했던 바 있다.

경찰은 해당 건물을 압수수색하고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회계장부 등 확보했으며, 현재 성매매 알선 및 마약 유통 의혹까지 조사 중이다. 때문에 대성의 경찰조사도 곧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대성은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 소재 육군지상작전사령부에서 전역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