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결혼과 출산 후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웠던 배우 김태희가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유튜브에 깜짝 출연하기도 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한 화장품 브랜드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통해 김태희가 등장한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메이크업 하는 남자'로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가 함께한 가운데, 김태희는 자신이 모델을 맡고 있는 해당 브랜드 제품을 언박싱하며 홍보에 나섰다. 특히 김태희는 유튜브 촬영이 처음이라고 밝히며 다소 어색해하면서도, ASMR과 제품 밀착컷까지 직접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모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 김태희는 "많은 분들이 피부를 가장 중요시하지 않나. 귀찮아도 성분을 다 확인하고 내 몸에 안 좋은 성분이 없는지 확인한다. 얼굴에 닿는 스킨케어 뿐만 아니라 헤어, 바디, 핸드크림, 립밤까지 신경을 많이 쓴다"고 답했다.
이어 "항상 즐겁고 기분이 좋아야 얼굴색도 환해지고 예뻐보이는 것 같다. 집이 남산 근처인데 시간이 나면 남산 산책로를 걷는다. 유산소 운동도 되고, 나무 꽃을 보면서 힐링도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희는 또한 오는 29일 해당 화장품 브랜드의 포토행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지난 9월 둘째 아이를 출산 후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나설 예정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업인 연기 활동에 대한 소식도 솔솔 들려오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현재 tvN '안녕, 엄마'(가제)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다.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tvN 측 역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
내년 2월 방송을 앞둔 '안녕, 엄마'는 사람이 되기 위한 엄마 고스트의 49일간 리얼 환생 프로젝트로, 귀신 5년차가 무색할 만큼 상큼발랄한 엄마 귀신과 사별이란 큰 아픔을 딛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남편, 둘 사이에 있는 아이가 그리는 이야기다. 하늘로 돌아갈 자와 남겨진 이들의 따스한 이별 이야기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김태희가 이번 작품으로 복귀할 경우 지난 2015년 SBS 드라마 '용팔이' 이후 약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셈. 지난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와 결혼에 골인한 뒤 그해 10월 첫 딸을, 올해 9월 둘째 딸을 출산하고 가정과 육아에 집중해온 김태희였기에 이 같은 복귀 소식은 더욱 큰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안녕, 엄마'에 출연할 경우 김태희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엄마' 역할을 맡게 된다. 실제로 김태희는 공백기 동안 결혼과 출산, 육아를 모두 겪은 만큼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오랜만에 본업 복귀 시동을 걸고 있는 김태희.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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