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이영애가 실종 아동의 현실를 그린 영화 '나를 찾아줘'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배우 이영애, 유재명과 김승우 감독이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나를 찾아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영화 '나를 찾아줘'는 잃어버린 아이를 찾기 위해 제보 전화를 받고 낯선 마을에 뛰어든 '정연'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진실을 파헤치는 스릴러.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펼쳐지는 서사가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주연을 맡은 이영애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왔다.실제 두 아이의 엄마인 이영애는 아들을 잃어버린 죄책감과 그리움을 절절하게 담으며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홀로 아들을 찾아 나선 강인한 모성애를 그려냈다.
이영애는 "정말 저도 힘든 장면을 어떻게 잘 넘겨서 찍었나 싶다. 스스로는 감사하게 생각한다. 현장에서는 힘든지 모르고 작품이 좋아서 겁없이 배우로서 욕심나서 뛰어들었다. 그런 용기가 날 수 있게 도와준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실제 두 아이를 키우는 입장인 그는 실종 아동 학대 이슈와 관련해서 "시나리오 결정하면서 고민되었던 부분이 있다. 감독님과 얘기했지만 현실은 더 잔인하고 어렵다. 그것을 우리가 알리는 과정도 필요하고, 다시 사람들에게 좋은 메시지를 주는 것도 이 영화의 보람이 아닐까하는 생각해 용기를 냈다"고 전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영화 '나를 찾아줘'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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