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가수 김태원이 박완규와 부활로 재결합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태원이 다시 부활을 꿈꾸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원은 최근 이사를 해 ‘동화 같은 집’을 콘셉트로 직접 인테리어한 집을 공개했다.

집을 보여주던 김태원은 “가끔 창가에 서있으면 지나가던 사람들이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최근 재발한 패혈증으로 후각을 잃었다”고 털어놓으며 “덕분에 빛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며 아프고 나서 느낀 긍정적인 변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발달 장애 아들과의 소통을 시작한 김태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원은 “아들이 예전엔 눈도 잘 보지 못했는데 이제는 자기가 바라는 것을 소망을 얘기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태원, 이현주 부부는 매년 사비를 들여 발달장애인 부모 캠프를 열고 있다.

김태원은 “나도 어릴 떄 폐쇄적이었기 때문에 발달장애 성향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기타를 통해 행복을 느꼈다”고 말해 소극적인 성격에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후 박완규가 다시 부활의 보컬로 돌아온 사실이 전해졌다. 김태원은 “20년 만에 멤버들이 모여서 음악을 하니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두 사람은 함께 무대에서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다. 김태원은 “이제 더 이상 젊은 친구들 등용문이나 모험을 하는 그런 거에 지쳐있었다”며 “이제는 누군가와 같이 영원히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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