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하리수가 전남편 미키정의 결혼을 축하했다.
22일 가수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1일 전 남편이자 친구인 미키정(정영진) 씨의 결혼식이 있었다. 전 일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지만,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 행복하시라"는 글을 적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미키정과 그의 신부로 추정되는 인물이 담겨 있다. 하리수는 미키정 외에 다른 인물들은 모자이크 처리해 올렸다. 행복해보이는 새신랑, 새신부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01년 트렌스젠더 모델로 데뷔한 하리수는 2007년 6세 연상 연하 커플이자 국내 트랜스젠더 연예인 최초로 미키정과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2014년에는 결혼 8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화보를 공개하는 등 변함 없는 부부애를 과시하던 두 사람은 2017년 합의 이혼했다.
이와 관련해 루머와 억측이 난무하자 당시 하리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첫 기사에서 남편의 사업 실패를 이야기 하셨던데, 그런 거 아니다. 어디서 그런 이야기를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부부로 살면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잘 지내온 게 사실"이라고 직접 입을 열었다.
또한 "아직까지 (미키정과) SNS 팔로우를 할 만큼 친한 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며 "처음부터 서로에게 금전적이나 무언가를 바라고 사랑한 게 아니었기에 서로를 응원할 수 있는 좋은 사이로 지내는 것이니 더이상의 나쁜 말들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들이 직접 밝혔듯, 두 사람은 이혼 이후에도 좋은 친구 관계로 남아 친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리수는 이후에도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 등 방송에 출연해 이혼 후 심경을 밝히는가 하면, 미키정에 대한 속내를 메시지로 전하기도 하며 눈길을 끌었다.
하리수가 전남편의 새 출발을 쿨하게 응원하고 나서자, 누리꾼들 또한 이 같은 두 사람의 우정에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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