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헤럴드POP=홍지수 기자]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400점을 훌쩍 뛰어 넘는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 트로피를 획득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유열 편’에서는 슈퍼루키 유회승을 비롯해 홍경민과 신인 가수 HYNN 그리고 지난 방송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던 백청강의 출연으로 팽팽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최종 우승을 거머쥐어 주목을 받았다.

먼저 가수 홍경민이 첫 타자로 나섰다. 홍경민은 유열의 축가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유열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을 새로운 해석을 담아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두번째 가수는 칠전팔기의 주인공, HYNN(흰)이 '사랑의 찬가'를 불러 파워 고음을 엿볼 수 있는 무대를 꾸렸다. 흰은 서정적인 분위기를 돋보이며 청명한 음색을 자랑했다.

이어 세 번째 무대를 꾸린 백청강은 "지난 방송서 언급한 직장암은 완치했다"고 언급해 눈길, 첫 사랑에 대한 추억을 되살리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유열의 '처음 사랑'을 노래했다. 백청강의 무대를 보러 온 부모님께 백청강은 "사랑합니다"라고 쑥쓰러운 인사를 건넸다.

네 번째 무대는 뮤지컬 대모 정영주가 맡았다. 정영주는 유열의 '화려한 날은 가고'를 선보였다.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무대 시작 전 "쉬운 노래가 아니다"며 "20대 만났던 선배님을 40대가 되어 만나 그의 노래를 부른다는게 설렌다"고 고백했다.

앞서 정영주는 2019년 여우주연상을 받았다고 소개됐다. 정영주는 "60살에 받고 싶었는데 너무 일찍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해 연기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유열은 정영주가 당시 뮤지컬의 코러스를 맡았었다고. 이에 청중들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무대에서 정영주는 많은 고민을 담은 무대로 관객들의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 또 그녀는 무대 위 불꽃 카리스마를 풍겼다. 이에 가수 홍경민은 "시작하자마자 게임 끝이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남다른 포스의 도입부에 청강이가 들으면 무슨 마음일까 생각했다"고 전했다.

많은 이의 예상대로 정영주는 416점을 받았다. 앞서 노래를 불렀던 백청강과 그 뒤 무대를 꾸린 유회승 또 마지막 무대를 꾸린 육중완 밴드도 이긴 정영주는 끝내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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