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서울독립영화제의 상영작 10편 속 배우들의 화보와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12월호에서 공개되었다.
영화 '나는 사람 때문에 울어본 적이 없다'의 배우 강길우는 독립영화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장이며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유롭게 꺼낼 수 있다 말하며 연기하며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며 배우로 사는 삶에 대해 전했다. 영화 '창진이 마음'의 배우 장선은 영화란 때론 너무 좋고, 때론 너무 힘든 존재라며 아파도 계속 사랑하고 싶은 존재라는 말로 연기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표현했다.
'99년식'의 배우 왕화영은 촬영이 끝나고 나면 현장에서 서로에게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봬요.’라는 말이 큰 힘이 된다며 배우의 삶을 끈질기게 붙잡아보고자 한다는 다짐을 말했다. '과거에서 온 옥수수'의 배우 유이든은 독립영화는 지치지 않는 힘이 있다며 영화라는 존재는 계속 보고 싶고 고맙고 보고 나면 위안받기도 하고 혹은 우울해지다가도 다시 위안받고 힘내는 이상한 힘을 가졌다고 말했다.
영화 '밤의 침묵'의 배우 조민상은 모든 작품은 만드는 즐거움이 있으며 계속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것이 곧 즐거움이라 했다. 또한 영화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의 배우 변중희는 교직 생활을 마친 후 배우가 된 특별한 이력을 소개하며 작품을 끝낼 때 마다 2mm쯤 자란 것 같다고 했다.
영화 '비밀의 정원'의 배우 한우연은 여전히 재능이 있는 건지 아닌지 확신이 없지만 점점 더 욕심이 나고 더 좋은 에너지를 담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영화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으로 첫 장편 영화를 선보이게 된 배우 은해성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세상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으며 오랫동안 연기하고 싶다는 말을 덧붙였다.
'남매의 여름밤'의 배우 최정운은 자신에게 독립영화란 또 다른 인생이며 자신이 연기하는 인물을 통해 배울 점을 발견하기도 한다며 자신의 연기를 통해 사람들이 기쁨을 얻고 위로 받았으면 하는 바람을 말했다. 영화 '유빙'의 조민경은 영화라는 건 어떤 일이나 사람을 매우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는 일이라는 점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한편 10인의 배우들의 영화를 향한 사랑 고백이 담긴 영상은 마리끌레르 유튜브를 통해 11월 2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제 45회 서울독립영화제는 11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개최된다.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12월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www.marieclairekorea.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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