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故 구하라가 영면에 든 지 일주일이 지난 가운데, 카라 멤버들이 슬픔을 이겨내려고 하고 있다.
30일 한승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마음에 수많은 말들이 넘쳐나는데 이제는 다 의미가 없어서.. 하라야. 하라야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너를 기억할 수 있게 내가 열심히 살게. 다시 만날 때까지 편히 쉬고 있어. 다시 만날 때 사랑한다고 얘기해줄게"라고 글을 남겼다.
한승연은 생전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고인을 추억했다. 사진 속에는 놀이공원을 가서 함께 찍은 모습, 바닷가에서 노는 모습 등 여러 가지 추억을 엿볼 수 있다. 밝고 즐거워보이는 한승연, 구하라의 모습에 대중들은 안타까워했다.
지난 29일에는 강지영이 구하라를 추모했다. 강지영은 구하라와 연습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강지영과 구하라는 연습실에 나란히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강지영은 사진과 함께 "언니의 빙구 웃음도, 개구리 같던 작은 발과 너무나도 강하고 항상 따뜻하게 날 잡아주던 언니의 손, 건드리면 부러질 것만 같았던 순수하고 정 많고 여린 소중한 우리 언니의 모든 거 다 기억할게. 언니가 항상 내게 사랑한다고 말해줬던 것처럼 나도 앞으로도 많이 사랑한다고 말할 거야. 열심히 살아볼게. 너무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24일 구하라는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의 비보에 카라 멤버 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구하라의 마지막 길을 끝까지 지켰다. 카라 멤버들은 눈물로 고인을 애도했다.
이후 한승연, 구하라가 SNS를 통해 심경을 전하며 구하라의 몫까지 열심히 살 것을 다짐했다. 여전히 슬픔에 빠져있는 카라 멤버들에게 대중들은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