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장성규가 유재환과 선넘은 토크를 이어갔다.

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스페셜 디제이로 장성규가 활약했고 게스트로 유재환이 초대됐다. 이날은 MBC 창사기념특집 '2019 MBC FM4U 패밀리데이'가 진행됐다.

'2019 MBC FM4U 패밀리데이'는 2003년부터 이어온 MBC FM4U의 전통 있는 행사. 하루동안 DJ들이 서로의 프로그램을 바꿔서 진행한다.

김신영은 자신의 라디오 일일DJ를 맡은 장성규에게 "우리가 83돼지 동갑이라고 들었다. 친구했으면 좋겠고 잘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장성규는 "'정오의 희망곡' 장성규입니다"라고 패기넘치는 인사를 전하며 자신의 책 구절을 인용해 유쾌하게 시작했다. 그는 "낯설다고 피하고 도망갔으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을지 모르겠다, 그러지 않았기에 MBC에 입성하고 이곳에서 라디오 DJ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3,4부 '작문대장' 코너의 게스트로 초대된 유재환은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인사하며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뽐냈다.

이에 장성규는 "유재환씨가 다이어트 하고 나니까 피오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칭찬했다. 유재환은 "저는 그분을 닮을 수 없다. 그러나 맥시멈은 피오님이다. 최선을 다해서 피오님을 닮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정희에서 유재환씨가 박보검, 공유라고 들었다"고 말했더니 유재환은 "성규 형님은 이병헌 닮았다. 살짝 있다"고 주저없이 답했다. 장성규는 "저는 제가 잘 안다. 거울 많이 본다. 최양락이다"고 응수했고, 유재환은 "류준열도 살짝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성규는 "외국으로 가겠다. 제임스딘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있겠다"고 너스레를 떨며 선넘는 토크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문대장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의 시제는 MBC 라디오 DJ들의 이름이었고 '박경'과 '철수'가 선정됐다. 재치넘치는 2행시가 쏟아지자 장성규는 쉴 새 없이 실로폰으로 '딩동댕'을 울렸고, 유재환은 '파티타임'을 외쳤다.

마지막으로 유재환은 "형님을 보면서 규칙없이 선 넘는다고들 하지만 적절히 선넘지 않는 선에서 이야기를 해주셨다. 플러스 덤으로 오늘 느낀 것이지만 너무 잘생겼다. 이병헌같다"고 칭찬봇의 면모를 뽐냈다.

장성규 역시 "재환씨도 너무 잘생겼다. 오늘 정말 상부상조 칭찬봇으로 함께 했다. 내일은 다시 저의 자리 굿모닝FM으로 찾아뵙겠다"면서 AOA의 노래 '날 보러 와요'를 센스있게 선곡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김신영이 진행하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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