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라디오 캡처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레인보우가 10주년을 맞이해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레인보우의 끈끈한 우정이 유독 돋보이는 앨범이다.

3일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레인보우의 지숙과 재경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재경은 "저희가 2009년 데뷔해 올해가 데뷔10주년이다. 특별할 숫자를 기념하고 싶었고 우리가 10년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팬들도 계시고 대중분들도 찾아주신 덕분인 것 같아서 수익금을 전액기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레인보우 10주년 앨범은 멤버 재경이 투자를 했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재경은 "전액기부를 해서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고 싶은데 다른 투자자를 찾기 어렵지 않나. 레인보우 애들이 할 수 있는게 많아서 골고루 역할 분담을 하면 우리끼리 할 수 있는게 많겠더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지난달 14일 발매된 앨범에는 타이틀곡 '오로라'와 'I Dream of You'가 수록돼있다. 지숙은 "레인보우 하면 딱 떠오르는 느낌을 담고 싶었고, 'I Dream of You'는 레인보우만의 짙은 감성을 잔잔하게 담아낸 곡이다. 사실 저는 눈물 찔끔했는데 들으시면서 흘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뮤직비디오도 시나리오, 콘티 저희가 다 짜고 의상도 맞춰입었다. 저희가 하면서 예전 생각이 많이 나더라. 평소에 하는 일이지만 일곱 명이 함께한다는건 흔치 않지 않나. 사실 저희가 수익금을 기부해야하기 때문에 사진도 서로를 찍으면서 만들었고 티도 만들고 다이어리도 만들고 달력도 만들고 다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DJ 김태균은 "가내수공업 그룹 아니냐"고 놀라워하기도.

최근 멤버 지숙은 프로그래머 이두희와 열애를 인정. 뜨거운 축하를 받기도 했다. 한 청취자는 재경에게 "제작자가 보기에 지숙의 열애는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재경은 "노이즈마케팅 효과를 익히 봤다고 생각하고 이 덕분에 지숙이 대중분들에게 많은 응원도 받고 해서 기분이 좋다. 레인보우도 연관검색어로 같이 뜨니까(더 좋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지숙은 "저는 사실 타이밍이 이렇게 돼 많이 미안했다. 근데 멤버들이 다들 잘됐다고 하더라. 우리 걱정하지 말고 잘 하라고 했다"며 "악플 때문에 힘들었던 시기가 잠깐 있었는데 걱정하고 있었을 때 주변 분이 악플러를 잡는 용한 해커가 있다고 해서 소개를 받았는데 그때 두희 오빠를 만났다. 악플을 수집하려고 부탁을 드렸었는데 열심히 안하더라"고 첫만남을 털어놓기도 했다.

10년이란 시간동안 이어온 끈끈한 애정으로 자체제작한 앨범까지 들고 돌아온 레인보우. 앞으로 레인보우가 함께할 앞날에 기대와 응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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