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전지현/사진=민선유기자, 본사DB
김태희,전지현/사진=민선유기자, 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태혜지' 김태희와 전지현이 나란히 둘째 출산 후 연기자로 복귀한다.

지난 11월 28일 김태희의 복귀작이 결정됐다. 김태희는 오는 2020년 상방기에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연출 유제원 / 극본 권혜주)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하이바이, 마마!'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의 곁을 떠나게 된 차유리(김태희 분)가 남편 조강화(이규형 분)와 딸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49일 리얼 환생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 김태희는 극 중 아이 한 번 안아보지 못한 아픔에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5년차 귀신 차유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김태희의 5년 만의 복귀작이다. 지난 2017년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와 결혼한 그는 그 해 10월 첫 딸을, 지난 9월에는 둘째를 출산하며 오랫동안 방송활동을 쉬었다. 그의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드라마 '용팔이'.

공백기 동안에도 화제성을 몰고 다녔던 김태희는 '하이바이, 마마!'를 통해 진짜 엄마가 된 후 한층 농익은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드라마 컴백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서초구의 한 매장에서 열린 코스메틱 브랜드 컬렉션 런칭 기념 행사에 참석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기도. 김태희는 두 아이의 엄마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휩쓸었다.

같은 날 전지현의 컴백 소식 역시 알려졌다. 지난 달 28일 전지현의 소속사 문화창고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전지현이 '킹덤' 시즌2 촬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킹덤2'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역병으로 뒤덮인 조선 피의 근원을 찾아 다시 궁으로 돌아간 왕세자 창이 궁 안에 번진 또 다른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물. 전지현이 어떤 역할로 출연했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지현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큰 이슈가 됐다.

특히 한 매체는 전지현이 '킹덤' 시즌3에서는 주요 캐릭터로 시리즈를 이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킹덤' 시즌3는 제작 확정이 안 돼 제작이 확정된 후 제안이 들어온다면 열어놓고 생각할 예정"이라는 의사를 표현했다.

전지현의 복귀는 약 3년 만이다. 지난 2017년 1월에 종영한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황. 2018년 1월 둘째 아들을 출산한 뒤 배우로서의 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었지만 그는 '킹덤2'를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다시 입증하게 됐다.

김태희, 전지현은 송혜교와 함께 2000년대 초반을 휩쓸었던 대표적인 여배우들이다. '태혜지'라는 수식어가 생길 정도로 우리나라 대표 미인으로 꼽혔던 이들. 이 중 김태희와 전지현은 나란히 결혼한 뒤 두 아이를 출산하며 잠시의 공백기를 가졌다.

그러던 중 나란히 연기자로서의 컴백을 알린 김태희와 전지현. 두 사람을 향한 기대와 관심은 최고조로 올라 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 김태희와 전지현이 어떻게 복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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