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맏언니 박영선이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서 심쿵한 중년의 설렘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선 박영선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영선은 한 카페에서 김명민을 닮은 훈남의 중년 봉다니엘과 만났다. 봉다니엘은 박영선을 보고 "세 번째 만나니까 더 특별하다"며 박영선과의 인연을 공개했고 박영선은 "저랑 세 번째냐"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봉다니엘은 "제가 오래전에 친구들이랑 춤을 추러 갔는데 거기 계셨다. 그리고 다음에 친구하고 바에 갔는데 그 때 친구랑 두 분과 바에서 술 드시고 계셨다"고 자신이 기억하는 박영선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봉다니엘은 국제정치와 안보를 담당하는 연구원이었다. 또한 미국 생활 중 이혼해 자녀가 한 명 있다고. 봉다니엘은 "딸은 엄마가 미국에서 키우고 있다"고 밝혔고 박영선 역시 "저도 미국에 아들이 하나 있다"며 동질감을 드러냇다.
박영선은 언론에 노출되는 직업인 만큼 상대방이 자신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을까 걱정되는 마음도 털어놓았다. 그는 "상대방은 나를 알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걱정됐다. 사람들이 간혹 저에 대해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내 말 한마디에 실망하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했다. 제 성격이 너무 남자같지 않냐"고 고민을 밝혔다.
그러자 봉다니엘은 "우리가 연기하려고 만난게 아니지 않나. 저는 사람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려고 나온 거다"라며 "저도 일할 때의 모습이 아닌 그냥 한 남자로서 다가가고 싶다"고 해 박영선의 마음을 녹였다.
이들은 영화 '조커'를 함께 보기로 애프터 약속을 정했다. 이후 그는 멤버들 앞에서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나이도 있고 조심스럽다"며 "아직은 어떤 관계가 될 거라 단정짓지 않고 있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과거 한 번의 아픔을 겪었지만 첫 소개팅을 통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가고 있는 박영선. 중년의 소개팅이었지만 이들 역시 설렘이 가득했고 또 다른 노련함이 느껴졌다. 이에 박영선을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그녀의 새로운 시작에 박수를 보낸다.
한편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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