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라디오 캡처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허경환이 남다른 입담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KBS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초대석에는 마흔파이브의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마흔파이브의 리더로 출격한 허경환은 한 청취자의 "투자자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 분이 혹시 후회하고 있냐"는 질문에 "어떻게 아셨냐"고 놀라며 "투자는 있었다. 저희가 설립되기 위해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년 6월까지인데 회수가 안돼도 이해하겠다고 했다. 받을 생각이 없으시다. 사랑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더했다.

허경환은 현재 위기라며 "방송은 많이 하는데 행사가 많이 안들어온다. 잡힌 것은 몇개 있는데 쉬쉬하고 있다"며 "쎈 것도 있다"고 경쟁심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메인보컬이 누구냐는 물음에 허경환은 "메인보컬은 제가 됐으면 했다. 그래서 3분의 2 가사를 들고 들어갔었다. 근데 100분의 1로 쪼개졌다. 홍진영 씨가 다 커트했다"며 억울함을 표했다.

허경환에 대한 문제도 이어졌다. 집착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방송분량"이라고 말한 그는 "오늘도 마흔파이브로 왔지만 아무도 안데리고 왔다. 너무 물리더라. 제가 리더인데 혼자 왔다"고 답했다.

박명수가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는 "겨드랑이털"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허경환은 "사실 불필요한 것 같은데"라고 비수를 꽂으면서도 "저를 리플래쉬 해주시는게 있다. 많이 배운다"고 덧붙여 훈훈하게 마무리지었다.

제일 잘생겼을 때가 언제냐는 물음에 허경환은 "새벽에 화장실 갈 때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고 '너 뭐야?'하고 고함을 쳤던 기억이 있다"고 진지하게 답했다. 이에 윤정수는 "주변에 이웃들은 허경환 씨가 소리지르는거 들으면 또 그러네 하시겠다"고 맞받아쳐 폭소를 안기기도.

마흔파이브의 팬클럽 이름은 '마미'. 허경환은 "마흔파이브에 미친 사람들 해서 마미인데 팬클럽 가입 어떻게 하냐고 말만 하고 아무도 시작을 안하더라. 어떤 분이 시작했는데 혼자 있더라. 그래서 이분을 라디오에서 얘기하면서 가입해달라고 말씀드렸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깨알 홍보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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