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박명수와 스탠리가 연말을 맞이할 영화 추천에 나섰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씨네 다운 타운' 코너에는 스탠리 김익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일대학교에서 영화과 교수로 재직중인 스탠리는 "평소에 영화를 많이 본다. 주요 개봉작도 챙기지만, 놓친 영화도 봐야 한다. 놓친 영화가 많다"며 근황을 전했다.
스탠리는 "연말을 앞두고 귤 까먹으면서 보기 좋은 영화를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호러 영화를 여름에 많이 보지만 겨울에 봐도 재밌다"며 공포 영화 '제인 도'를 소개했다.
또 그는 "성명 미상의 여인을 일컫는 말이 '제인 도'다. 이 영화는 몰입감이 높고 굉장히 재밌다. 예산도 거의 안들어갔다. 거의 모든 장면이 영안실에서 찍혔다"며 추천했다.
이어 따뜻한 영화도 소개했다. 스탠리는 "'루비스팍스'라는 판타지 멜로 영화가 있다. 비현실적인 상황에서 펼쳐진다. 주인공 소설가가 히트작을 못내다가 어느날 자기가 쓰고 있는 소설의 주인공이 실제로 나타난다. 이 주인공이 나타났지만 소설 주인공인지 모른다. 연기도 뛰어나다. 영화를 제작한 조나단 데이턴, 발레리 페리스 감독이 커플 감독인데 재밌는 영화를 잘 만든다"고 칭찬했다.
스탠리는 '러브 액츄얼리'와 '그랜드 부타페스트 호텔', '판타스틱 Mr. 폭스' 등 연말에 보기 좋은 영화에 대한 추천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그는 "좋은 환경에서 명작 드라마 보는 것도 좋다. 화제가 되었던 드라마가 있다면서 '체르노빌'을 추천했다.
박명수는 "저는 이걸 봤다. 미드였는데 괜찮았다. 그런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프리즌 브레이크'처럼 흡입력은 없었다. 그러나 이런 주제로 이렇게 표현하고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을 다룬 것에는 훌륭했다"고 거들었다.
또 '킬링 이브'도 추천했다. 스탠리는 "영국 여성 배우와 산드라 오가 나온다. 캐나다 출신 교포 배우다. 여성 킬러들이 나오는 영국드라마로 첩보 수사물인데 우리가 아는 이야기의 전개를 벗어나지만 빠져든다. 시즌1을 보실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스탠리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도 추천했다. 그는 "첫 화만 참으면 쭉 간다. 희생자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2회부터는 범인 잡는 이야기로 어떤 액션보다 흡입력이 있는데 사건을 전개하면서도 희생자를 배려한다. 몰입감과 정서, 감정, 재미 모두 잡았다. 일주일이 그냥 갈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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