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MBC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메시의 바람대로 오아시스 밴드의 재결합은 가능해질까.

22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계 최고의 밴드 오아시스 밴드의 성공과 해체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당시 메시는 "이번 월드컵에서 반드시 우승해 오아시스 밴드를 재결합시키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94년 영국에서 데뷔한 오아시스는 다섯 명으로 시작했다 최종적으로는 4명의 멤버로 활동했다. 첫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영국차트 1위를 기록하는가 하면 수많은 히트곡들을 남기며 세계적으로 70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한 그룹. 1996년 공연에서는 티켓을 구하기 위해 모인 인원만 260만 명에 이르렀다.

이들이 인기를 모은 데에는 리암, 노엘 갤러거 형제의 영향이 컸다. 갤러거 형제는 영국 빈민가에서 태어났고 이들은 가정폭력을 당하며 유년시절을 보냈다. 특히 노엘은 폭력의 후유증으로 수년간 말더듬 증세까지 보였다고. 그 영향 때문인지 성인이 된 후에는 방 안에서 음악으로 위안을 얻었다. 리암은 매일 싸움에 휘말릴 정도로 거침없는 성격으로 자랐다. 리암은 그러던 중 밴드를 결성하게 됐고 형 노엘을 그룹 멤버로 섭외하며 오아시스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2009년 오아시스는 돌연 해체를 선언했고 해체의 원인은 갤러거 형제에게 있었다. 노엘은 대부분의 곡을 작곡하며 팀의 실질적 주도권을 갖게 됐고 이에 리암은 질투한 것. 또한 노엘은 뛰어난 가창력과 신체조건을 가진 리암을 질투하기도.

공연 대기실은 물론 연습 중에도 두 사람의 다툼은 이어졌고 인터뷰 도중 서로에게 욕설을 건네며 두 형제의 갈등 기사는 쏟아졌다. 결국 콘서트를 앞두고 싸운 뒤 노엘은 오아시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탈퇴 소식을 알렸다. 오아시는 얼마 가지 않아 공식 해체됐다.

그러나 오아시스의 팬이었던 메시는 2010년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두면 노엘과 리암을 월드컵 승리 파티에 초청해 공연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많은 팬들은 오아시스의 재결합을 바랐지만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탈락하며 바람은 좌절됐다.

최근 두 사람은 각자의 SNS에 서로를 용서하는 듯한 말들을 언급해 오아시스의 재결합을 바라는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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