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복면가왕'에 만능 아나테이너 오정연과 반가운 얼굴 하리수가 출연했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다양한 참가자들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용기를 냈다.
1라운드 세 번째 대결은 레몬과 아보카도의 대결이었다. 레몬과 아보카도는 이지혜의 'Love Me Love Me'를 불렀다. 대결 결과는 75:25로 레몬이 2라운드 진출했다. 아보카도는 델리스파이스의 '고백'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아보카도의 정체는 만능 아나테이너 오정연이었다. 오정연은 "복면가왕 출연을 앞두고 고민을 했다. 살면서 가장 자신 없고 못하는 게 노래다"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오정연에게 "2019년을 도전의 해로 정했다던데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다. 오정연은 "지난 한 해는 목표를 세운 다기 보다 하루하루 내일이 없을 것처럼 살았다. 누구나 한 번쯤 고비를 겪는데 작년 초까지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버킷리스트를 세우며 도전하는 삶을 살았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오정연은 김성주에게 "나의 롤 모델이 김성주다.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이 여러 분야를 하면 이미지가 희석된다고 했다. 하나에 집중하느냐 아니면 전부 도전을 해야 하느냐가 고민이다"라고 물었다. 이에 김성주는 "재능이 아직 무궁무진하다고 느꼈다. 여러 분야에 도전하기를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1라운드 네 번째 대결은 곧 감과 지금 감이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을 부르며 신나게 시작됐다. 대결 결과는 37:62로 지금 감이 승리했다. 곧 감은 장윤정의 '초혼'을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곧 감은 반가운 얼굴의 하리수였다. 김성주는 하리수를 "편견과 가장 오랜 시간 맞서온 분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소개했다.
김성주는 하리수에게 "복면가왕에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고 들었다"라고 질문했다. 하리수는 "사람들이 내 목소리를 듣고 나를 못 알아봤으면 좋겠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트랜스젠더 하리수가 아니라 가수 하리수로 봐주길 원했다"라고 덧붙였다. 하리수는 목표가 또 한 가지 있다며 "오늘 방송을 통해 립싱크 가수의 이미지를 벗고 싶다"라고 말했다.
하리수는 "외국에서 활동할 때는 라이브를 많이 했었는데 한국에서는 라이브를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돼서 아쉬웠다"라고 대답했다. 하리수는 "데뷔하자마자 하리수는 화제성이라 3개월밖에 못 갈 것이라는 말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늘 목숨 걸고 최선을 다했다. 그랬더니 어느 순간 비호감 캐릭터가 되어 있었다"라며 그동안의 마음고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리수는 "그저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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