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아내의 맛' 캡쳐
TV조선='아내의 맛'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지철이 신소율에게 프러포즈 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포장마차 경력 40년 차 김빈우 어머니의 손맛이 공개됐다. 이날 김빈우의 어머니는 아침부터 짐꾼으로 변신해 고생한 사위를 위해 씨암닭 한마리를 뚝딱 삶아 백숙을 해줬다. 김빈우의 어머니는 큼직한 닭다리도 전용진에게 안겼다.

김빈우 어머니는 사위 전용진에 대한 첫인상도 고백했다. 어머니는 "(김빈우가) 사귀는 사람이 있다며 사진을 딱 보여줬다. 엄마는 또 인물에 간다. 놀라서 아무 말도 안 하고 있었다."고 사위의 외모에 첫눈에 반해버린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전용진은 "장모님이 저를 왜 좋아하는지 정확하게 안다. 우리 딸을 예뻐해서."라고 너스레를 떨어 장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장사가 시작되고 한상 제대로 대접 받은 전용진은 본격 일손 돕기에 나섰다. 전용진은 설거지, 김빈우는 서빙에 투입됐는데. 하지만 전용진과 김빈우 모두 어리숙한 모습으로 어머니의 한숨을 자아냈다. 가게가 좀 한산해진 뒤, 김빈우는 "내가 여기에서 서빙을 하며 모델의 꿈을 꿨다. 너무 웃기지 않냐."라고 과거를 추억, 이어 스튜디오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곤 눈물을 보였다.

이날은 함소원, 시어머니 단 둘만의 다낭 외출 현장도 공개됐다. 두 사람의 목적은 발전 가능성이 큰 베트남 '부동산'. 외출에 나서며 시어머니는 "조건만 맞으면 사버리자"며 여전한 대륙의 큰 손을 보여줬다. 이후 만난 전문가는 다낭 중심지에 위치한 고층 아파트를 소개해줬다. 하지만 시어머니는 24평 크기의 아파트에 만족하지 못하며 정원이 있는 고급 빌라를 보길 요구, "비싸도 상관없다."고 외쳤다.

한편 꼼짝없이 혜정이를 돌보게 된 진화와 시아버지는 귀찮은 몸을 이끌고 동물원과 수영장으로 차례차례 향했다. 애보기에 지친 진화와 시아버지는 함소원과 시어머니를 계속 찾았는데. 하지만 전화 연결된 함소원은 부동산을 둘러보러 다니고 있는 사실을 숨겼다.

시어머니와 함소원은 고급 빌라촌을 둘러봤다. 이날 보게 된 빌라는 1, 2층 합쳐 200평, 마당 대지 300평으로 총 500평의 초호화 빌라였다. 시어머니는 사우나 시설부터 수영장까지 완비된 고급 빌라를 무척 마음에 들어 했고, "내가 원하던 집"이라고 못 박았다. 초호화 빌라의 가격은 무려 20억 원. 이날 시어머니는 시아버지의 의사를 묻지 않은 채 즉석에서 계약까지 해버리려 했고, 말리는 함소원에게 "기회는 한 번 뿐. 고민하다가 다른 사람이 사면 어떡하냐."라며 "당장 사야한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다시 뭉친 가족들은 함께 호이안 야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즐거운 먹방 도중, 함소원은 이날의 외출을 캐묻는 시아버지에게 "집을 보러 다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는데. 시아버지는 20억 짜리 집이라는 말에 "절대 안된다"고 외쳤고, 함소원은 "어머니가 계약하려고 했는데 제가 말렸다."라는 말로 시어버지의 기분을 풀어줬다. 이어 함소원과 시어머니는 혜정이를 놀이방에 맡기고 농구를 했다는 시아버지와 진화를 다그치며 전세 역전시켰다.

김지철의 신소율만을 위한 프러포즈도 공개됐다. 이날 김지철은 큼직한 카페를 대관, 뮤지컬 배우 친구들과 함께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평소 신소율이 이벤트를 싫어해 그동안 이렇다 할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이후 김지철은 입으로 직접 풍선을 불며 카페를 꾸며 나갔고, 친구들과 리허설까지 해봤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신소율이 카페에 들어섰다. 김지철은 "불 따라 걸어줄래요?"라고 청했고, 한눈에 프러포즈임을 짐작한 신소율은 부끄러운 미소와 함께 김지철에게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갔다. 그리고 이런 신소율을 마주한 김지철은 피아노 앞에 앉아 오직 단 한 명만을 위한 사랑의 세레나데를 불러줬다. 이어 노래를 마친 김지철은 "자기야, 많이 놀랐지, 이런거 싫어하는 거 아는데 미안해"라고 말을 시작, 준비한 손편지를 꺼내 들었다. 김지철은 "내가 만약 당신을 만나지 않았다면 전 감정이란 단어를 잃어버린 아주 자존심 센 사람으로 남았을 것."이라며 속마음을 전달, "나랑 결혼해줄래요?"라고 꽃다발을 안겼다. 신소율은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에 눈물도 흘렸다.

하지만 허당미도 이곳저곳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MARRY ME'를 'MERRY ME'로 적은 것. 귀여운 실수를 웃어 넘긴 신소율은 "고생했어"라며 김지철을 다독였다.

또한 신소율은 자기는 준비한게 없다며, 대신 김지철에게 마침 가지고 있던 집문서를 건넸다. 신소율은 "나랑 같이 살아줄래?"라고 즉석에서 답프러포즈를 했고, 김지철은 놀란 듯 눈을 키웠다. 신소율은 짐담보대출계약서라며 "저랑 같이 대출을 갚아나가줄 수 있냐"고 장난스레 말했고, 김지철 역시 "공연을 알아봐야겠다"라고 농담했다.

이후 김지철은 신소율 집으로 짐을 합쳤다. 신소율은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김지철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었지만 사랑의 힘으로 이를 전부 이겨냈다. 이어 본격적인 짐 정리에 들어가며 신소율은 칼각으로 짐정리하는 법은 김지철에게 전수, 김지철을 멘탈붕괴에 빠트렸다. 신소율은 김지철의 이사를 기념하며 짜장밥과 짜장면을 손수 요리해줬다. 김지철은 가장 첫입을 신소율에게 주는 달달함을 보여줬고, 음식들도 아주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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