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황우슬혜와 민우혁 사이에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됐다.
지난 25일 밤 8시 55분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 17, 18회에서는 서연(오연서 분)과 강우(안재현 분), 원재(민우혁 분)와 강희(황우슬혜 분) 커플이 각각 본격적으로 관계를 진전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연과 강우는 노을키스에 이어 설렘을 유발하는 핑크뮬리 손바닥 키스를 선보였다. 스킨십 뿐만 아니라 서연의 과거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속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원재는 전화로 강희를 불러 명함을 건네며 “이상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참 제 개인정보 이미 알고 계시지”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런 원재에게 강희는 “돈 필요해요?”라고 차갑게 물었다.
원재는 “계약금에 원금까지 다 계산하셨는데요? 현금으로 한방에”라고 답했고 강희는 “나한테 컨셉질한 이유. 나보다 어리고 예쁜 애들 천지인데. 돈 필요한 거죠?”라고 물었다. 원재는 “자신에 대해 굉장히 객관적이시네요”라며 “물론 돈이 최초 목적이었는데 그쪽 외모도 맘에 들었어요. 본인도 예쁜 거 알잖아요”라고 답했다. 강희는 “돈 필요하면 투잡 뛸 생각 없어요? 보니까 곧잘 몸도 쓰는 것 같던데. 그 몸 내가 좀 쓰자구요”라고 말해 원재를 당황하게 했다.
원재는 “제안을 받아 들일까. 따지고 보면 돈도 벌고 나쁘지 않은 조건인데”라며 고민하다 강희에게 연락했다. 강희는 “제가 원할 때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한 번 할 때마다 지난 번 제시한 액수를 제공한다”며 “디테일한 사항은 계약서에 있어요. 싸인하시죠”라고 말하며 계약서를 건넸다.
계약서에 싸인을 하자마자 “하죠 이제. 계약했잖아”라고 말하는 강희의 모습에 원재는 놀라며 “여기서요?”라고 물었다. 강희는 원재를 테일러샵으로 데려갔고 옷을 갈아입던 원재는 “이거 잘하고 있는 거 맞지”라고 혼잣말을 하며 씁쓸해 하면서도 본인의 탈의를 보고도 동요하지 않는 강희의 모습에 “아니 내 몸이 그렇게 아무 느낌 없는 몸이 아닌데”라며 당황했다.
강희는 원재에게 옷을 입혀주면서 "인간이라는 게 시각적 동물이라 상대방 겉모습을 보고 판단한다. 조금이라도 틈 발견되면 물어뜯고 짓밟는다”며 “나한테 옷은 갑옷 같은 거다. 그러니까 내 보디가드는 나보다 더 튼튼한 갑옷을 입어야겠죠. 잘 어울이네”라고 말했다.
원재는 강희가 가까이 있는 동안 참았던 숨을 내쉬며 “미치겠네. 이거 뭐야. 뭐지 이게”라는 반응을 보여 두 사람의 로맨스에 청신호가 켜지게 될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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