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최하늘 기자]표창원이 기다리던 최경호 수경을 만났다.
27일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1세대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경찰로 첫 부임 후 만났던 인연 최경호 수경을 찾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표창원은 제주에서 첫 부임을 했다면서 “당시 첫 사랑 중이었는데 제주로 와야 해서 쓰라린 이별을 하고 왔다”면서도 “제 전임자가 부대원들에 의해 갇혀있었다는 말을 부임하기 전에 전해들었다 긴장한 상태로 부임한 나를 가장 많이 도와주었던 부대원이었다”면서 최경호 수경을 찾아 나섰다.
표창원과 MC들은 표창원의 첫 부임지였던 제주의 한 초소를 찾았다. 이들은 그곳에서 당시 최경호 수경 정도의 나이또래인 부대원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나눴다. 표창원은 낯선 제주에서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면서 “당시에는 늠름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귤을 딸 때는 귤 밭으로, 어선에 일이 있을 때는 포구로 가는 등 주민들과 같이 일상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원들과 자주 찾았던 슈퍼 앞을 찾았다. 표창원은 “여기서 최경호 수경하고 과자도 먹고 부대원들하고 오기도 했다”면서 이제는 너무 규모가 커져버린 슈퍼에서 추억을 만났다.
어렵게 추적한 끝에 표창원은 최경호 수경을 만났다. 최경호 수경은 꼭 한 번 만나고 싶었다면서도 “제가 연락을 해서 방해하면 그만큼 국민에게 피해가 되지 않냐”면서 무척 반가워했다. 표창원은 눈물을 보일 만큼 반가워하면서 “잃어버린 형제를 만난 것 같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최경호 수경을 표창원만큼이나 보고 싶어 했던 ‘쌍둥이 아빠’의 집을 찾았다. 당시 동네 주민이었던 최경호 수경을 만나기 전, 추억의 장소에서 표창원을 먼저 만났다. 그는 “최경호 수경을 만나면 저녁 식사라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했고 이들은 쌍둥이 아빠 집에 모여 저녁을 만끽했다.
최경호 수경은 “바쁘게 살아오신 것 같다 그러니 자신을 위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고 저를 찾아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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