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호란과 이준혁이 둘레길 데이트에서 서로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호란이 남자친구 이준혁과 둘레길을 걷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영선의 봉영식과 함께 만나기로 했다는 말에 김경란은 "내가 안하는 것 중에 하나가 남의 데이트에 끼는거다"라며 부담스러워 했다. 이에 박영선은 "봉식이 친구 중에 누가 있나 물어볼게"라고 말했다. 그리고 봉영식과의 사이를 물어보는 김경란에 박영선은 "무슨 사이긴. 갈까 말까. 갈까 말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봉영식이 사업에 대해 묻자 박영선은 "처음엔 악세사리를 시작으로 다음엔 파우치로 조금씩 영역을 넙히기 시작했다. 제가 대중적인 걸 잘 모르니까 많이 돌아다녀야 할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봉영식은 "남자 옷 고르는거 도와줄 수 있어요?"라고 말했고 박영선이 "네 제가 한번 연구를 해보죠"라고 답했다. 두 사람의 핑크빛 기류에 김경란은 "두 분 말씀 나누세요. 저는 좀 먹을게요. 두 분의 틈에 들어갈 수가 없다"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김경란은 박은혜로부터 "나는 지금 너를 만나고 싶다는 두 명의 남자를 만났어"라는 전화를 받았다. 박은혜는 "배우와 가수가 있다"며 전화통화를 제안했고 김경란은 배우 심완준과 가수 토니안과 전화 통화를 했다. 이후 김경란은 통화를 끝내고 "이렇게 정신 없는 통화로는 모르겠다. 두 분다 매력있었다"고 말했다.
호란의 남자친구 이준혁은 "택배 보낸 거 받았어? 그거 오늘 나갈 때 추울거 같아서. 오래 걸을라고 따뜻하게 입을만한 것 보냈다"라고 데이트 전에 알렸다. 이에 호란은 "나를 어디 보내려고해? 이렇게까지 무슨 행군이야?"라고 답했고 이준혁은 "나갔을 때 추우면 안되니까 평소에 옷 입는걸 아니까 준비했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호란은 옷을 선물해준 이준혁을 위해 처음으로 김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를 지켜본 신동엽은 "진짜 맛있겠다. 저 주먹밥"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호란은 자신이 만든 김밥에 "김밥에 재능있나봐. 사 온 거라고 생각하면 어떡하지?"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관악산 둘레길에서 호란이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다. 이준혁은 호란의 부담감이나 책임감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에 "나는 솔직히 걱정되는게 한 가지 있긴 해. 주변사람들한테 아무한테도 말 안했거든. 특히 엄마 어머니가 보고 놀라시겠지? 근데 우리 어머니가 결혼 걱정이 많으실텐데 말씀이 없어서 포기한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묵묵히 응원해주는게 느껴질 때가 많다. 이럴 때 여자친구가 있다고 하면 엄청 좋아하실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호란은 "그럼 어머니는 오빠의 결혼을 원하시는거네"라고 말했고 이준혁은 "내가 너한테 자세한 얘기는 안했지만 우리 부모님도 이혼하시고 결혼생활이 쉽지 않은걸 알고 있었다. 누구보다 잘 이해해 주실거다"라며 걱정을 덜어줬다.
그런가운데 박은혜는 "나는 사실 결혼식을 이혼한 후에 결혼식 가기가 좀 그랬다. 결혼식에 이혼한 사람이 가면 결혼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받을 수 있다는 속설이 있데. 가끔 이런 것도 생각한다. '예의상 초대했는데 진짜 왔네?'라고 실례 같은 느낌? 어느날 이혼 소식이 기사로 나가고 결혼식을 초대했길래 고민이 많았다. 모든 사람이 나한테 미안해 할거 같았다. 사실은 조금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토니안은 "너를 보는데 표정이 만감이 교차하는 느낌? 보고는 있는데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더라 생각이 많아 보였다"라고 결혼식에서의 박은혜의 모습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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